8월 경주 가볼 만한 맥문동 명소, 황성공원과 계림 | 경주시 SNS 알리미 조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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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조창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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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경주에서 색다른 자연 풍경을 찾고 있다면

보랏빛 물결이 펼쳐지는 맥문동 군락지를 추천합니다.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는 맥문동은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산책과 사진 촬영에

제격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경주 도심에 위치한 황성공원은

평소에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휴식처이자,

신라 시대에는 화랑들의 훈련장으로 사용되었던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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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황성공원 내에 위치한

소나무 숲 산책로를 따라

보랏빛 맥문동이 융단처럼 깔려,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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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방문 당시에는

천년 맨 발길을 따라 맥문동이 절정을 이루며,

맨발로 걸으며 꽃길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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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천년 맨 발길 이외에

다른 군락지는 아직 개화 중이므로

보다 풍성한 꽃길을 원한다면

8월 하순쯤 다시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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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재도 소나무 숲과 어우러진

맥문동 풍경은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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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경주시 원화로 431

〮 위치 : 황성공원 내 경주시립도서관과 경주시민운동장 사이

황성공원과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또 다른 명소는 바로 계림입니다.

이곳은 신라 건국 초기부터 존재한 숲으로,

경주 김씨 시조 김알지의 탄생 설화가 깃든 신성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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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의 맥문동은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등

고목 아래 조용히 피어,

황성공원과는 다른 고즈넉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색과 함께 걷기 좋은 분위기를 원한다면

계림을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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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림 위치 : 경주시 교동 (첨성대와 월성 사이)

8월의 경주는 보랏빛 맥문동 덕분에

한여름에도 눈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여행지입니다.

도심 속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맥문동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황성공원과 계림, 두 곳을 함께 둘러보면

더욱 풍성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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