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다문화가족을 위한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익산역 4층에 위치한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이주민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통과 지원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

행정서비스는 물론 언어·문화 교육과 생활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고 있어요.

​

이곳에는 익산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외국인고용지원팀, 익산시가족센터 등 주요 기관이

한 공간에 입주해 있어 각 기관에서 분산 제공하던 서비스를 돕는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요.

​

기차에서 내리면 바로 접근할 수 있는 편리성 때문에 낯선 땅에서 길을 헤매기 쉬운 외국인들에게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되었는데요.

참고로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시는 분들은 익산역 공영주차타워를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서 2시간 무료 주차권을 발급해 준다고 하시니, 주차 부담 없이 방문하시면 된 답니다.

(If you're visiting by car, you can use the Iksan Station Public Parking Tower. The Iksan Multicultural Plus Center provides a 2-hour free parking pass, so you can drop by without worrying about parking fees.)

​

​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여러 기관이 협업하여 운영되고 있는데요.

익산시청을 비롯해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익산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외국인고용지원팀,

익산시가족센터가 한 공간에 입주해 있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답니다.

​

출입국 업무나 고용노동부 상담을 위해 먼 전주까지 가야 했던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들이 시간과 교통비를 아낄 수 있고,

출입국 업무를 비롯해 고용 상담, 통·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기관의 서비스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외국인 등록 및 체류 연장, 고용허가 및 노동상담을 비롯해 영어(English), 베트남어(Tiếng Việt),

중국어(中文), 캄보디아어(ភាសាខ្មែរ), 태국어(ภาษาไทย), 우즈베키스탄어(OʻzbekCha tili),

네발어(नेपाली) 등 다양한 언어 통·번역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는데요.

​

복잡한 행정 용어나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에게 무척 유용해 보였답니다.

​

​

센터 내부에는 외국인등록용 증명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기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별도로 사진관을 방문하지 않고 외국인 등록사진을 현장에서 간편하게 촬영하고 출력할 수 있어,

행정 업무를 보러 온 외국인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서비스로 느껴졌어요.

민원 접수를 위한 번호표 발급기 또한 화면에 여러 언어로 표기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자도 혼자서 순서를 받고 대기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 보였어요.

​

한쪽에는 민원 서류들이 항목별로 외국인들이 쉽게 찾아 꺼내 쓸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었고,

함께 비치된 필기구와 안내 자료들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어요.

​

​

센터 한 켠에는 익산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소통 공간 '다가온(ON)'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정보검색실, 북카페, 교육실, 수유실, 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었요.

​

세계지도를 형상화한 인테리어와 함께 각 대륙과 나라의 국기가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을 배려한 세심한 연출이 돋보였어요.

​

다국어로 된 안내문과 자료들이 정리되어 있었고, 유리창 너머로 익산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잠시 머무르며 쉬어가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어요.

​

​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내부에 마련된 수유실인데요.

한쪽에는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되어 있고 옆에는 깔끔한 소파형 의자가 놓여 있어요.

아기와 함께 방문한 이주 여성이나 다문화가정의 보호자가 외부와 분리된 공간에서 마음놓고 수유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이랍니다.

​

​

제가 방문한 날 교육실 한쪽에서는 토탈공예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

이 수업은 익산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려 작품을 만들어보는 수업이라고 해요.

​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분들이 같은 자리에 모여 가죽공예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을 주고받는 모습이 참 정겹게 느껴졌어요.

​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행정 서비스가 필요한 이주민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문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져 있었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어 있었요.

​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친구나 다문화가족이 있다면

이곳에 방문하셔서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

​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익산다문화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 #외국인지원센터 #원스톱행정서비스 #익산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익산지청 #익산시가족센터 #익산역4층센터 #이주민행정서비스 #다문화가족행정지원 #통번역지원센터

#다문화교육공간 #결혼이민자지원 #외국인근로자상담 #다가온ON #익산공공기관 #익산행정정보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