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ART 2025 IN OSAN 이병도 展 <시민홍보단 김현학>
초여름과 함께 예술에 열정인 한 작가의 작품전시회가 오산시민들에게 찾아왔다. 2025년 6월 3일(화) 부터 7월 6일(일)까지 오산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오산시립미술관이 주최·주관하고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오산중앙도서관이 후원하는 오산시립미술관 지역 예술인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RT 2025 IN OSAN 이병도 展이 열리고 있다.
▶ ART 2025 IN OSAN 이병도 展을 알리는 현수막과 베너가 전시관 앞을 장식하고 있다.
▶ 이병도 작가는 2024년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서양화 전시에 참여한 작가로 주로 산을 모티브로 한 풍경화를 그려왔으며 자신의 작품을 통해서 관람객들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 왼쪽에서 부터 <하얀 마음>,<어비낙조>,<성산일출봉>이다.
<어비낙조>는 용인 팔경중의 하나로 송전저수지의 수면과 들판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의 풍경이 그림같다. 이동읍 송전저수지에서 해질 녘에 볼 수 있는 노을풍경을 작가는 이를 놓치지 않고 한폭의 화폭에 담아냈다. 특히 어비낙조는 일교차가 큰 계절엔 저수지 주변에 즐비한 버드나무 사이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몽상적이다. 어비낙조는 수몰된 마을 어비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아 어비리 저수지라고도 불리고 있어 '어비낙조'가 유래되었다고 한다.
▶ 작가의 작품(왼쪽에서 부터) <백록담>,<계곡>,<풍경>이다.
▶ 왼쪽부터 <월류봉>,<관음도>,<로망>이다.
<월류봉>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위치한 407m의 석영반암 및 영동층군 봉우리로 한천팔경(寒泉八景)중 하나이다. 작가는 월류봉의 절묘한 산수를 화폭에 멋지게 담아내었다.
▶ 작가의 작품(왼쪽에서 부터) <로망>,<성당이 있는 풍경>,<풍경>,<석양> 이다.
다리가 놓인 개천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 쌓인 성당을 주요 모티브로 삼아 그린 작가의 <성당이 있는 풍경>은 그림자체가 인간을 정화시키고 구원으로 인도하고 있는 듯하다.
▶ 왼쪽에서 부터 <어느 봄날>,<옥순봉>,<고요함> 그리고 <월류봉>이다.
<옥순봉>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장회리 남한강 남쪽 강변에 솟아 있는 바위산으로 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와 경계를 이루는 봉우리이다. 기암으로 이루어진 봉우리의 경관이 뛰어나 소금강이라고도 하며 2008년 9월 9일에는 명승 제48호로 지정되었다. 옥순봉이라는 이름은 퇴계선생이 산의 모양이 죽순과 같으며 희고 푸른 바위들이 마치 대나무 순 모양으로 천여 척이나 힘차게 치솟아 있는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옥순봉으로 이름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 작가의 작품으로 (왼쪽에서 부터) <백록담>,<계곡>,<풍경>,<하얀 마음>,<어비낙조>,<성산일출봉>이다.
▶ 작가의 작품(왼쪽에서 부터) <행운>,<화병>,<조비산> 그리고 <주왕산>이다.
<조비산>은 새가 나는 형상을 뜻한다고 한다. 넓은 들녘 가운데 봉우리 하나가 우뚝 솟아 돌을 이고 있는 듯한 형세를 취하고 있다. 늦가을 사방이 확 트인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황금들녘은 용인 최고의 전원 풍경이다.
▶ 작가의 작품(왼쪽에서 부터)<코끼리바위 석양>,<노을>,<우리땅 독도> 그리고 <평온함>이다.
인간의 끝없는 갈망은 결국은 일상의 평온함이 아닐까 싶다. 작가는 자신의 예술세계를 통해 일상의 평온함을 지향하면서 관람객들과 함께 그 평안함을 나누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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