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 2023 봉화군청 서포터즈 ] 봉화 유록마을의 아기사슴 별별 이야기
“봉화 유록마을 밤새 별보러 와요”
“조선시대 천체현상 관측장소”
봉화군 봉화읍 유록마을에서는 6월 17일 아기사슴 별별 이야기 별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별에 대한 주제로 시낭송과 별별이야기 마당 그리고 천체 만원경을 통한 별 관측과 별자리 이야기로 꾸며진 행사입니다.
아련한 역사이야기 길섶마다 도란거리는
유록마을에는 조선 영조, 정조 시대의 천문학자 괴담 배상열(1760~1789) 선생이 하늘을 관측하던 직방당 이라는 연못과 녹동리사가 있고 해시계와 혼천의(선기옥형)라는 천문 관측기구가 있으며 서계쇄록, 기삼백해 기해제도등 천문과학 자료가 남아 있습니다.
행사주제에 아기사슴 별별이란 아기사슴은 유록마을의 유록에서 나왔고 별별이란 청렴한 관리, 충신, 열려의 특별한 이야기와 천문기구, 장소 자료등 많은 별의 이야기가 있어 “아기사슴 별별이야기”로 정하였습니다.
유록마을은 400년을 이어온 흥해 배씨 집성촌으로 유산서당, 쌍절려, 임연재 신도비, 추원사,종택과 배상열 선생이 하늘을 관측하던 직방당이라는 연못과 녹동리사가 있구요.
괴담 배상열 선생은 5세에 글을 읽고 10세에 천문을 살피고 15세 혼천의(선기옥형) 천문기구를 제작하고 21세 이후 성리학에 집중하여 천문학과 성리학의 방대한 자료를 남겼습니다.
녹동리사(경북기념물187호)는 괴담 배상열 선생의 학문적 업적은 물론 괴담유고에 남긴 원조자경(효를 실청 12가지덕목) 거가잡의(집안을 다스리는 법도)의 덕행의 실천으로 유림에서 학문과 덕행을 본받고자 녹동리사(녹동서당,상현사,성교당,경학재)가 1831년 세워졌고 배향하여 통헌대부 사헌부 감찰로 추증되어 추앙을 받았습니다.
남아 있는 건물은 전국 서원 철폐 시 나머지 건물은 훼철되었고 녹동서당으로 사용하던 건물이며 고서 319점 고문서 241점 간찰 420점 여점과 목판188점(유네스코 등재)과 현판 6점(아태지역등록문화재)과 간찰등 400여점을 보관 해오던 곳이며 지금도 회의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방당은 천체를 관측하던 연못으로 남북에 위치하고 동서로 트여 천체현상을 관측하기 좋은 장소이구요.
괴담 배상열선생은 선비의 입신을 위한 벼슬을 버리고 천문관측장소(직방당)을 만들고 천문기구를 제작하고 천문연구자료 (역설제도, 하도지도, 기삼백해, 기해제도, 기포책후서, 서계쇄록)를 남겼습니다.
직방당은 삼각법을 이용, 고도를 측정해 전답 면적 계산을 하는데 이용됐다고 합니다. 또 낮에는 해시계로 시간을 측정하고 밤이면 별자리를 관측한 장소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직방당은 녹동리사의 남쪽 논가에 위치하고 거의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고 있으며.
가로세로 8m이며 석축으로 쌓았습니다.
혼천의(경북문화재 제535호)는 조선시대 천체의 위치와 운행을 통해 시간과 절기 측정 등 관측기구로 일명 선기옥형이라 합니다.
십자 받침 바닥 면에 기록한 (기해초을사중이재악수용유미정복당사선수량재경조)’라는 23자의 묵서 기록이 있구요. 묵서명을 통해 괴담 배상열 선생이 1779년 (정조3년)에 만들어 1785년 (정조9년) 보수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묵서기록은 다른 혼천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제작기록이 남아 있어 역사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또한 적도단환에 표기한 눈금과 별자리 그림은 이 혼천의 가장 큰 특징으로 28수 별자리 명칭과 그림은 동아시아 혼천의 유물 가운데 유일하다고 합니다
유록마을에는 임진왜란(1592년) 의병장으로 전사한 배인길(1571~15920) 의 충렬과 부인 월성이씨의 절개를 기리는 정려문이 있는 쌍절려 여각이 있습니다.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노부모와 방금 결혼한 부인을 둔 몸으로 “전장에 나가서 용맹이 없음은 효가 아니다” 사나이가 나라를 위해 마땅히 죽을 것이니 ,이별함을 부인은 슬퍼 하지 마라“ 고 하며 종형인 배용길과 의병을 일으켜 예천 용궁전투에서 의병장으로
싸우다 장렬이 전사 하였습니다.
부인 월성이씨는 손가락을 깨물어 명주에다 ”군신의 의가 중하니 부부의 은혜는 오히려 가볍다“라고 혈서를 남기고 순절하자 남편은 나라를 위해 아내는 절개를 지키다라고 하여 쌍절이라고 부릅니다.
조정에서는 (”충신학생흥해배인길지려” 열녀충신배인길처유인월성이씨지려“)라는 정려를 하사하고 이곳에 ”쌍절려‘를 세웠습니다.
조선문신 배삼익(1534~1588)의 행적을 기록하여 세운 임연재 신도비가 있다.
호가 임연재로 풍기군수,양양부사,성균관대사성등에 재직하며 부패를 바로잡아 재정이 풍족하게 하였으며 궁핍하여 갚지 못한 세금을 감면해 주었으며 공사를 엄격하게 구분했으며 관청의 재산을 사재보다 아꼈고 부정한 청탁에 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기별별 유록마을은 문화유산을 돌아볼 수 있는 청렴의길 ,충렬의길, 천문의길을 조성하였으며 보존해 오던 천문기구, 장소, 자료와 절기관련 자료를 통하여 조상들의 자연을 활용하는 지혜를 배우며 절기 음식을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되여 있습니다.
체험행사로 아기사슴별별이야기체험, 유록마을 아기사슴별별이야기길 투어, 아기사슴별별이야기 별밤(하늘관측)행사 24절기 교육 및 절기 음식 만들기 체험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유록마을 아기사슴별별추진회(010-7277-8789)로 연락하면 된다고 합니다.
경북 봉화군 봉화읍 석평리 유록마을 (010-7277-8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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