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절려

2023 봉화군청 서포터즈 전상호

안녕하세요. 봉화군 SNS 서포터즈입니다. 오늘은 임진왜란 당시 용궁 전투에서 전사한 배인길 선생과 그의 부인 월성이씨의 충렬을 기리기 위해 세운 장소이자 현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86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인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에 위치한 봉화 쌍절려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봉화 쌍절려를 자가용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내비게이션에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석평리 585 주소를 검색하여 오시면 되고, 봉화 군청 기준으로 약 4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쌍절려 바로 앞에는 여러 차량들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터가 마련되어 있어서 이곳을 방문하실 때 보다 편리하게 오실 수 있습니다.

봉화 쌍절려는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당시 배인길 선생이 예안 현감에게 군사를 얻어 용궁 전투에 참전하여 왜적들과 싸우다가 전사를 하였으며, 이 소식을 듣고 자결한 그의 부인 월성 이씨의 충성과 절개를 추모하기 위해 국가에서 세운 사당으로서 후손들은 60년에 한 번 돌아오는 임진년 6월 15일마다 추모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정려’는 나라에서 충신, 효자, 열녀를 표창하여 그들이 살던 마을에 세워 주던 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배인길 선생은 충신으로서, 그의 부인은 열녀로서 하사받은 것이며, 보통은 충효열이 따로 지정된 것이 일반적이나 이처럼 두 사람을 함께 인정하여 세운 쌍절려는 매우 특별한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봉화 여행 중 꼭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었던 문화재 명소로서 봉화 쌍절려를 구경했을 때 정말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모습을 보다 자세하게 감상할 수 있었으며, 지금처럼 문화재를 잘 보존하여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이 모습 그대로를 물려주었으면 합니다.

이처럼 역사적 가치와 함께 큰 의미가 담겨 있는 귀중한 우리 문화재로서 혹시나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절대 내부로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오는 금지된 행동이나 문화재를 함부로 만져서 훼손하실 경우에는 큰 처벌을 받으실 수 있으니 가까이서 눈으로만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봉화군 SNS 서포터즈가 소개하는 임진왜란 당시 부부의 충렬을 기리기 위한 장소, 봉화 쌍절려를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쌍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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