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리포터] 백석동에 황톳길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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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안시민리포터

천안에산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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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백석동

👣맨발공원이 있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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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공원이 이번에 황톳실로 바뀌었어요.

겨울에 공사중인 것을 봐서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방문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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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가

소화기능 개선에도 좋고

피로 회복, 혈액순환 등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어서

맨발걷기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저도 노태산공원에서

맨발걷기하시는 분들을 종종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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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도전해 봤지만....

산이라서 나뭇가지며 작은 돌들이

처음하는 사람에게는

불편하고 통증을 주더라고요.

그리고 발씻기도 애매하고 해서 안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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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 맨발공원에는

세족장도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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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족장 이용안내 꼭!! 지켜주셔서

깨끗하고 기분좋은 공공시설로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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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간 신발을 보관할 수 있도록

신발장을 만들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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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용하니 불신의 맘으로 신발을 벗어두고

황톳길을 걸으면서

신발이 없어지면 나는 어찌 집을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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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생각하고 한바퀴 돌고 와보니

그대로 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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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신발 걱정없이 한 바퀴 더 돌았습니다.

(혹시 모를 분실우려가 있으니

고가의 신발은 집에 모셔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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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은 좀 푹신할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발을 처음 디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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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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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온 후 걸으면

생각했던 느낌이 들 것 같은데

발은 많이 더러워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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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 중앙에 정자가 위치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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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쉴 수 있도록

의자를 마련해두어서

여름에 황톳길 걷고

그늘에 쉬기에도 너무 좋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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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아이들과 오면

여름에는 잠자리, 매미 곤충관찰하고,

가을에 정자주변에서 도토리도 줍기도하고

낙엽을 날리면서 놀기도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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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와서

발지압공원옆 평상에 앉아서

점심 먹었던 추억도 떠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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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걷고 있는데 청설모를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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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하면서 두리번 두리번

귀여워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 찍어서 아이들에게 보여줬더니

아이들도 한번 가겠다고 이야기해서

다음에 시간 맞춰서

아이들과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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