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개봉역 근처 가볼 만한 곳, 고척열린도서관

어느덧 가을바람이 쌀쌀하게 불어오는

독서의 계절이 왔네요.

가을이 되면 왠지 모르게 책을 읽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저뿐 일까요?

10월이 지나가기 전, 저는 가을바람 만큼이나

따사로운 책 냄새를 맡으러

고척열린도서관에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개봉역으로부터 도보로

약 12분 정도의 거리에 있고,

근처에 버스 정류장도 있어서

뚜벅이 분들도 쉽게 방문하실 수 있는 곳이에요.

도서관은 고척아이파크 MD동의 3층, 4층에 있습니다.

도서관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

바로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참고로 3층은 어린이 자료실로,

주로 어린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이 많고

4층은 종합자료실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찾아볼 수 있어서

호기심이 많은 어린 친구들 또는 성인분들이

방문하시기에 좋답니다.

또한,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므로 이곳에 방문할 예정이시라면

11월 휴관일을 미리 알아두고 가시길 바라요.

1층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는 도서 반납함이 있는데요!

도서관 근무시간 중에는 도서관에

책을 직접 반납해야 하지만,

만약에 이곳에 근무시간보다 더 늦게

책을 반납하러 갔다면

1층에 있는 도서 반납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어린이자료실로 올라가 보니

심플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더라고요.

이렇게 깔끔하고 세련된 도서관이라면

매일 가서 책을 읽고 싶을 것 같지 않나요?

어린이자료실 맞은편에는 유아차 보관 구역도 있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보시다시피

어린아이들이 타고 온 킥보드가

여러 대 세워져 있었답니다.

어린이자료실 내부로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공간이 굉장히 넓어 보였어요.

따라서 다수의 사람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입구 오른쪽으로는 책꽂이에

전시 도서가 여러 권 꽂혀 있었고,

아이들도 도서를 검색할 수 있는

도서 검색용 pc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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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곳에는 ‘스토리텔링룸’ 이라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이곳에는 바닥에 매트가 넓게 깔려 있어서

아이들이 신발을 벗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어린이자료실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여러 곳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신발을 벗고 편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두 명 또는 세 명이서

같이 마주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곳도 있죠.

그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노트북을 하거나

필기 및 공부도 할 수 있는 큰 책상도 있어요.

그리고 어린이자료실의 가장 안쪽에는

수유실도 있었는데요!

직접 안으로 들어가 보니 수유 및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곳에서 아이의 기저귀를 교체할 경우

다 쓴 기저귀는 화장실에 버려야 한다는 점!

꼭 유의해 주시기 바라요.

화장실은 수유실 바로 옆에 있으므로

기저귀는 이곳에 가져가셔서 버리시면 돼요.

다음으로는 4층에 있는 종합자료실로

걸음을 옮겨봤는데요!

이곳에도 자료실 바로 맞은편에

유아차 보관 구역이 따로 있더라고요.

종합자료실 내부로 들어가 보니

이곳은 어린이자료실과는 조금 다르게

굉장히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였습니다.

공간도 굉장히 넓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 및 테이블도 많았어요.

그리고 곳곳에는 취향별 맞춤 키워드와

그에 맞는 책이 같이 놓여 있어서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참고하면 정말 좋을 것 같더라고요!

참고로 종합자료실 내부에는 ‘스터디룸’도 있었습니다.

스터디룸은 말 그대로 공부하는 곳이라

뚜껑 있는 텀블러를 제외하고는

그 어떠한 음료도 반입하면 안 된다고 해요!

또한, 이곳에서는 노트북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니

스터디룸을 이용할 예정이시라면

이점 꼭 알아두시길 바라요.

여기까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개봉역 근처에 위치한

고척열린도서관 안내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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