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전민동 맛집,

추억의 즉석 떡볶이를 맛보다

'화목한우리집'

​대전 유성구 전민동에는 맛집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전민동의 수많은 맛집 중 추억의 즉석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화목한 우리집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남녀노소, 커플, 가족, 친구끼리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호불호 없는 떡볶이 맛집입니다. 화목한 우리집은 전민고등학교와 문지중학교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요.

​학교 앞이라 그런지 가격이 저렴합니다. 기본 즉석떡볶이가 1인분에 6천 원이고, 기본 사리가 더 추가된 떡볶이를 주문할 수도 있고, 원하는 떡볶이 사리만 따로 주문할 수 있어요. 추가 메뉴와 튀김, 면사리도 종류가 매우 다양한 편이기 때문에 취향껏 원하는 추가 메뉴를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문은 주문서에 직접 작성하여 직원분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요. 기본 떡볶이 2인분과 수제김말이 그리고 계란 4개를 우선 주문해 보았습니다. 맵기는 중간 맛을 선택했는데, 순한 맛도 살짝 매콤함이 있어서 매운맛에 약한 분들은 순한 맛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병이 알록달록 예뻤어요. 물 잔도 일반 분식점에서는 스테인리스 작은 물컵을 주는데 전민동 화목한 우리집에서는 튼튼한 머그컵을 물 잔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단무지는 셀프로 가져왔어요.

​즉석떡볶이는 주문하고 10분 정도 후에 나왔습니다.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기다림 없이 화목한 우리집의 떡볶이를 이용하고 싶은 분들은 도착 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유성구 떡볶이 맛집의 비주얼이지요. 떡볶이가 익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참 길게 느껴졌습니다.

​떡볶이가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주문했던 수제 김말이 튀김이 나왔습니다. 갓 튀긴 김말이라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속이 당면으로 꽉 차있었고, 적당히 조미된 양념 김의 간이 딱 맞아서 굳이 소스에 찍어 먹지 않아도 튀김 그 자체로 맛있었습니다. 강력 추천하는 화목한 우리집의 튀김 메뉴입니다!

​떡볶이는 옛날 학교 앞에서 먹던 추억의 즉석떡볶이가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살짝 매콤함이 묻어다는 달짝지근한 고추장 양념에 밀떡, 살떡이 고루 들어있었어요. 그 외에도 양배추, 만두, 어묵, 라면사리가 기본으로 들어있어서 떡뿐만 아니라 다양한 토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로 볶음밥이 빠질 수 없겠죠. 배가 많이 불렀지만 볶음밥을 추가로 시켜보았습니다.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게 되는 마성의 맛이었어요. 참기름이 많이 들어가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화목한 우리집 떡볶이 방문 후 입가심으로 근처에 있는 아이스걸크림보이 젤라또샵에 들러 젤라또를 한 컵 사 먹었습니다. 맛집멋집의 동네 전민동답게 수제 젤라또가 쫀뜩하고 담백하니 입가심용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전민동 떡볶이 맛집, 유성 떡볶이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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