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수산 숲놀이터로 봄나들이 가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되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니 운동할 겸 나들이 삼아 원수산에 다녀왔습니다.

원수산은 신도심과 가까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을 갖고있습니다.

게다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도와주는 등산로가 잘 구성되어 있고, 아이들에게는 숲과 친해질 수 있는 숲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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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었으니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원수산으로 나들이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원수산 숲놀이터 이곳저곳을 직접 체험해보고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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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니 귀여운 개구리 조형물이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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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원수산 습지 생태원으로 약 2만㎡의 넓은 습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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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의 사전적 의미는 '물기가 축축한 땅'으로 물을 담고 있는 땅'이라고합니다.

습지는 물을 저장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홍수조절 기능을 하며,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 기능을 하고 문화적인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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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날이 더 따뜻해지면 이곳에서 개구리 울음소리가 울려퍼질 것 같습니다.

< 원수산 숲놀이터 달메뜰근린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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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생태원을 살펴보고 위로 올라가보니 원수산 숲놀이터 달메뜰근린공원이 나옵니다.

주말 오후에 많은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즐겁게 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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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메뜰근린공원의 놀이터를 자세히살펴보니 마치 도토리모양을 닮았습니다.

도토리를 먹으러 가는 귀여운 다람쥐처럼 아이들이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즐겁게 미끄럼틀을 타고 징검다리를 건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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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이 꽤 길어서 어린아이들은 필수적으로 부모님의 지도하에 함께 이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부딪히면 안되니 차례차례 간격을 두고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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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메뜰 근린공원에서 위로 직진하면 원수산 정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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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오늘 숲놀이터 체험을 위해 나왔으므로 원수산 습지 생태원을 둘러본 뒤 MTB공원 쪽으로 산책로를 따라 가봤습니다.

원수산 습지 생태원은 곧 푸르른 봄이 되면 더욱 아름다워질 것 같습니다.

액자에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풍경이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곳곳에 개구리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어보며 추억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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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느끼고 새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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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생태원 중간에는 조류관찰공간이 있습니다.

친근한 텃새인 까치, 참새부터 자주 볼 수 없는 어치, 꾀꼬리, 까마귀도 여기에서 만날 수 있나봅니다.

새들에 대한 설명도 차근차근 읽어보고 잠시 작은 창문 사이로 새들도 관찰해봅니다.

까치도 여러마리 보고 구구까까 울어대는 산비둘기 소리도 감상하며 다시 길을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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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정자에서 쉴 수도 있고 벤치도 곳곳에 놓여있어서 물을 마시며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화장실도 두 곳 마련되어 있습니다.

숲속피크닉장입니다. 이곳은 아주 넓게 피크닉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더 따뜻해지면 도시락을 싸와서 피크닉 장소에서 즐겨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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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장까지 오셨다면, 숲 놀이터에 거의 다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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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아주 조금 더 가보면 숲속모험놀이장이라고 하는 놀이터가 총 세 곳이 나옵니다.

유아놀이장, 경사놀이장, 숲속놀이장​입니다.

각각의 테마가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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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만난 숲 속 모험 놀이장입니다. 이곳은 유아놀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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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둥건너기, 도토리집, 연결형놀이대가 있습니다.

유아놀이장은 5세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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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은 반드시 부모님과 함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어린이들의 공간이므로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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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도토리집과 나무기둥건너기 등은 모두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난감들만 갖고 놀다가 자연으로 만든 놀이터에서 마음 껏 뛰어노니 더욱 건강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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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둥을 두 팔 벌려 엉금엉금 건너보며 평형감각도 기르고 도토리집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역할놀이도 해보며 즐거운시간을 보냅니다.

이곳은 경사놀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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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네트, 원통슬라이드, 사면놀이대가 있습니다.

모두 사용연령 5세~13세 입니다.

어린아이들은 부모님의 보호 하에 함께 즐겨야 할 것 같습니다.

스파이더네트는 올라가서 뛰어내리지않고 다른 친구가 이용 중에는 밀지않고 흔들지 않아야할 것 같습니다.

사용인원은 3~5명이 적당하다고하니 차례차례 이용해보세요.

원통슬라이드는 거꾸로올라가지 않고 꼭 계단을 이용하며 엎드리거나 서서타지 않습니다.

비에 젖은 날이나 뜨거운 한낮에는 이용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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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이들은 이 놀이터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그물로 만들어진 산 모양을 올라가고 클라이밍 하듯이 경사진 곳을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짜릿하게 미끄럼틀로 내려오니 더없이 즐거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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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숲속모험놀이장에 왔습니다. 이곳은 나무로 만들어진 놀이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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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3세이상이면 누구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로 숲속의 아침놀이터와 트리하우스가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놀이터에는 나무로 만든 귀여운 기린 키재기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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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을 타고 징검다리를 건너고 밧줄 잡고 올라가기를 하면서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얼만큼 컸는지 기린키재기에 서서 어림잡아 키도 재어보고 술래잡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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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놀이터에서 뛰어놀며 키도 쑥쑥크고 맑은 공기 마시며 하하호호 웃으니 마음도 밝게 커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따뜻해지고 푸른잎이 돋아나면 더욱 볼거리가 많을 것 같은 원수산 숲놀이터!

4월에도 5월에도 또 와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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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서 자연으로 만든 놀이기구로 건강하게 놀 수 있는 숲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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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기 좋은 곳이자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곳으로 세종시 원수산 숲놀이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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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복장으로 물만 챙겨서 나들이 다녀와보세요. 건강해지는 세종시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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