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비오름

3개의 분화구(굼부리)

6개의 봉우리

말굽형 형태인 너무도 아름다운 오름이죠.

많은분들의 사랑을 받는 <오름의여왕>

해발 342m이고 높이는 107m

주변에 모지오름,장자오름,새끼오름을 거느리고 있는 어르신오름 입니다(가장격).

사계절 예쁘지만 특히 봄 가을이 좋습니다.

봄엔 서쪽 능선이 철쭉꽃으로 핑크핑크하고

가을엔 억새들의 춤사위가 아름다워 특히 바람부는날엔

은빛물결이 파도처럼 일렁이곤 한답니다.

그럼 봄 따라비오름 함께 가보실까요?

주차장은 넓고 무료이며 입장료 또한 없습니다.

다만 화장실이 없으니 이점 감안하시어 미리 해결을 하시고 가세요.

불편함은 더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것 같습니다.

서귀포 시청 인스타그램

한달에 한.두번 라이브방송을 합니다.

아래 첨부하오니 한번 감상해주세요.

이번에는 특별한 컨셉으로 방송을 했습니다.

* 장농속 잠자는 한복을 깨워라

*한복입고 오름능선 알록달록 수놓자

주차장에서 봉긋하고 예쁜 따라비오름을 정면으로 보면서 걷다가 삼거리에서 빠르게 오르기엔 왼쪽 길로 걸어요.

오른쪽 길은 둘레길을 걸어 따라비오름 동쪽 능선으로

오르기도하고 두번째 삼거리가 나오면 오른쪽으로는 잣성따라 걷는 쫄븐갑마장길을 대록산,소록산으로 이어

트래킹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초록빛 숲길을 걸어 10여분 나무 계단을 오르며 뒤돌아보면 한라산이 환영해줍니다~ㅎ

너무도 아름다웠던 하늘빛 그리고 능선 저 멀리 보이던 올록볼록 엠보싱처럼 자리한 오름들과 한라산이 뽐내듯 한껏 자랑질을 하더군요.

정상에서 숨고르기 하고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해녀복만 보다가 해남복을 입고 오시어 인기 좋았다죠.

오늘의 모델은 서귀포 시민분도 함께 했습니다.

분위기 메이커여서 <흥 지환>이란 애칭이 붙었어요.

이런날 드뭅니다.

정말 날씨요정들 납시니 끝내주는 풍경 맛집입니다.

이보다 더 좋을순 없습니다.

흥 지환님은 주차장에서 투덜투덜

꼭 입어야 하냐며...이게 뭐냐며...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듯 완전 신났습니다.

긴 치마가 다소 불편했지만 이까이꺼 마냥 웃게되는

<한복입고 오름 누비기>는 특별함입니다.

주무관님이 준비해오신 토퍼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ㅎ

한라산 방향으로 더 내려가봅니다.

이곳은 가을에는 억새가 아주 예쁜곳이라 특히 애정이 갑니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내려왔어요.

우리 전통 한복은 불편하지만 너무 예쁘잖아요.

행사때 외엔 입지를 않아서 늘 장농속에서 이렇게 세상 밖으로 나올날을 기다린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도해서

주변 지인들께 제 취지를 말씀드려 10여벌 넘게 모았답니다.

어떠신가요?

한번쯤은 오름 능선을 한복 입고 거닐고 싶지 않으신가요?

어느멋진 가을날에 다시한번 라이브방송을 할테니 지원하세요(서귀포 시청 인스타그램에서 공지합니다)

가을은

또 이런 풍경이 될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해주세요~!!!

다음편

오름에 오름 라이브 방송은

대록산(큰사슴이오름)과 소록산(족은사슴이오름)입니다.

특히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이 아름다운 소록산으로 소풍처럼 다녀올 예정이니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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