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구석기 시대 흔적이 나타난 대전의 유적지 '용호동 구석기 유적'
구석기 시대 흔적이 나타난 대전의 유적지 '용호동 구석기 유적'
대덕구에는 대전의 문화재, 유적지가 많이 있는데 그중 용호동 구석기 유적이 있습니다. 용호동 구석기 유적은 대덕구 용호동에 있는 구석기시대 유적지로 대전의 선사시대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용호동 구석기 유적은 용호동 보조댐 버스정류장 인근에 있습니다. 신탄진에서 대청댐으로 이어지는 도로(대청로) 길가에 있어서 대청댐 방향으로 향하거나 금강과 대청호를 따라 드라이브를 할 때 잠깐 둘러보기 좋습니다.
보조댐 버스정류장으로 대전 71번 버스, 72번 버스, 73번 버스가 지나가서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찾는 것도 가능합니다.
용호동 구석기 유적입니다. 보조댐 버스정류장 맞은편 길가에 풀이 우거진 터가 있는데 그곳이 용호동 구석기 유적입니다.
용호동 구석기 유적은 금강과 용호천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자리 잡고 있는 구석기시대 중기와 후기에 걸친 유적입니다. 대전에서 가장 이른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약 10만 년 전에 사람이 살았던 곳입니다.
총 4개의 문화층이 발견되었는데 4∙3 문화층은 중기 구석기시대(10~4만 년 전), 2∙1 문화층은 후기 구석기시대(4~1만 년 전)에 속합니다. 한남대학교 박물관에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조사하면서 발굴했고 갈린석기, 긁개, 찍개, 슴베찌르개 등 여러 가지 석기들이 나왔습니다.
용호동 구석기 유적은 대전 지역 선사시대 역사의 중요한 자료가 되는 유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4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용호동 구석기 유적에서 바라본 저녁노을입니다. 해가 떨어질 무렵에 찾았는데 운 좋게도 용호동 구석기 유적 주변으로 저녁노을이 멋지게 드러났습니다. 용호동 구석기 유적은 해가 떨어지기 직전에 찾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용호동 구석기 유적 앞으로 흐르고 있는 용호천입니다. 용호천은 용호동 구석기 유적 인근에 있는 용호동 두물머리에서 금강으로부터 갈라져서 장동까지 흐르는 하천입니다.
용호동 구석기 유적 옆에 있는 용호경로당입니다. 용호경로당과 용호천 주변으로 개인 주택들과 함께 마을이 갖춰져 있습니다.
용호동 구석기 유적 일대 마을은 도심 속 시골 같은 마을로 주변이 조용하고 공기가 좋습니다.
용호동 구석기 유적 맞은편으로는 보조댐이 있는 동시에 금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금강에서 용호천으로 갈라지는 두물머리이기도 합니다. 용호동 구석기 유적을 둘러보고 탁 트인 금강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금강은 언제 봐도 항상 멋진 것 같습니다.
반대편으로 멀리 금강엑슬루타워가 보였고 저녁노을이 멋지게 드러났습니다. 금강과 멋진 저녁노을은 아름다운 그림과도 같았습니다. 초저녁에 대덕구에서 즐길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용호동 구석기 유적은 대전의 역사에서 중요한 자료가 되는 유적지로 대전의 역사나 선사시대 역사에 관심이 있거나 공부할 때 한 번쯤 둘러보기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강과 대청호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거나 대청댐으로 향할 때 용호동 구석기 유적과 그 주변을 잠깐 둘러보는 것은 대덕구에서 여행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알찬 여행 코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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