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추억 속으로~ 양평 청춘뮤지엄 실내 데이트 장소 추천!

양평 청춘뮤지엄은 7080 복고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으로 실내에서 사진 찍고 놀기 무척 좋은 곳인데요.

용문산 관광단지 안쪽에 있기 때문에 입구에서 미리 주차비를 지불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주차비는 경차 1,000원, 소형차 3,000원 대형차 5,000원입니다.

주차비를 내고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앞에 청춘뮤지엄이 있어서 앞쪽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청춘뮤지엄 입장료는 8,000원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이니 이 시간은 피하셔서 방문하셔야 합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매표소가 있고 매표소에서 교복 대여도 같이 해주고 있습니다.

내부가 전부 7080세대 포토존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진을 많이 찍으실 분들은 교복 입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교복 대여는 1시간에 2,000원입니다.

바로 앞에 탈의실이 있어서 이쪽에서 교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넓은 복도에 여러 예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중전화에 꽃으로 장식해 놓은 포토존, 경성에서 제일 잇쁜 애, 꽃길만 걸어요 등등...

경성이란 단어를 들으니까 옛 감성이 물씬 느껴집니다.

신점리 대포집이란 식당에서 국밥, 빈대떡, 족발, 국수 등을 팔았나 봅니다.

지금 보면 참 레트로한 감성이 잘 느껴지는데요.

음식들 가격이 500원, 600원 하는 게 지금 보면 장난치는 것 같습니다.

옛날 극장의 모습입니다. 옛날 쿵푸영화 하면 떠오르던 이소룡과 관련된 표지들이 많이 걸려있습니다.

옛날에는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을 하며 놀았었죠.

딱지들이 많이 있어서 딱지도 쳐보며 옛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잡화점에 있는 옛날 오락기들과 말뚝박기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조형물도 볼 수 있었는데요.

직접 오락기를 조작하며 오락도 해보며 추억의 놀이들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트위스트, 디스코 등 70년대를 풍미했던 댄스음악이 흐르는 고고장부터 크럽까지~

여기서는 옛 댄스음악이 흘러나와 굉장히 신나는 분위기였습니다.

옛날에는 공중변소를 이용하려면 돈을 지불해야 했나 봅니다. 소변 5원, 대변 10원이네요.

옛 폐역의 모습도 재현해 놓았습니다. 바닥에 선로부터 돌까지 아주 실제적으로 잘 재현해 놓았더라고요.

여기선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서 걸어 다녀야 했습니다. 구두수선, 사진관, 나미우산 등 옛 잡화점들도 보입니다.

옛날 학교 교실 모습입니다. 그때 그 시절 교복 입었던 소년소녀 시절로 돌아가

학창 시절의 추억도 만끽해 볼 수 있었는데요. 교복 대여 하신 분들은 여기서 사진 찍으면 딱일 것 같습니다.

탁자에 가방과 도시락통 등의 소품들이 아주 리얼합니다.

다방입니다. 요즘은 카페를 많이 가지만 옛날에는 다방을 가서 티타임을 많이 했었죠.

최신가요, 팝송, 트로트 등 신청곡도 받을 수 있는데 지금의 카페 문화와는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1년 후 도착하는 느린 편지도 작성해 볼 수 있습니다.

미래의 나에게, 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00원을 함께 넣어야 발송이 된다고 하니 작성하실 분들은 1,000원짜리 지폐를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7080세대들은 따뜻했던 추억 속 그때 그 시절을 다시금 느껴보며 힐링해 볼 수 있고 세대가 다른 사람들은

색다른 옛 감성을 느끼며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여러모로 참 재미있고 유쾌한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양한 복고 체험과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이 조성되어 있으니 데이트 장소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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