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전남 가볼만한곳, 트래킹 여행은 [달마산 달마고도]
[달마고도란?]
달마고도는 미황사의 큰바람재, 노랑지골, 몰고리재 등 달마산의 주능선을 아우르는 17.74km 둘레길입니다.
달마산에 전해오는 옛 12개 암자를 잇는 순례코스로, 과거 선인들이 걷던 옛길을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한 원칙으로 순수인력으로 조성한 명품길입니다.
이정표가 참 잘되어 있어 코스를 조정 할 수 있습니다.
[달마고도 둘레길 총 17.74km, 6시간 30분 소요]
달마고도 제 1코스 (2.7km) - 미황사에서 큰바람재 - 50분
달마고도 제 2코스 (4.37km) - 큰바람재에서 노지랑골 – 1시간 50분
달마고도 제 3코스 (5.63km) - 노지랑골에서 몰고리재 – 2시간 10분
달마고도 제 4코스 (5.03km) - 몰고리재에서 인길~ 미황사 – 1시간 40분
달마고도 둘레길은 역사와 문화자원이 풍부하고
산과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걷기코스로 조성 된 남도명품길입니다.
그동안 달마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험해 종종 추락사고가 발생해서,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힐링 할 수 있는, 공사를 중장비 없이 삽, 호미, 지게, 지렛대로 길을 냈다고 합니다.
힘들게 길을 닦은 사람의 수로로움으로 여행객들은 편히 걸을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낍니다.
[스탬프 랠리 참여하기]
1코스 시작지점인 미황사 천왕문 옆 스탬프북 배부함에서 스탬프북 수령하기
↓
스탬프가 설치된 지정 장소 6군데 스탬프함 안에 스탬프 찍기
↓
스탬프북에 인적사항을 정확히 기재
↓
미황사 종무소 앞 스탬프북 수거함에 넣기
↓
담당자가 확인 후 스탬프북과 완주인증서, 완주메달을 등기전달
(2주 정도 소요)
★ 유의사항 ★
- 6개 스템프 모두 찍어야 완주 인증됨.
- 연 최초 1회 완주시 인증서와 기념품이 지급되며, 2회 이상 완주 시에는 인증서만 지급.
- 완주인증 기념품(메달)은 추후 변경 가능
스탬프랠리함이 나오면 반가워서 달려가 도장을 찍는 재미가 흐뭇합니다.
어쩜 스탬프랠리는 지친 여정 길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듯 합니다.
스템프랠리는 관음사터, 문수암터, 노지랑골, 도시랑골, 몰고리재, 너덜
6군데 스탬프함 안에 도장이 설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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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미황사]
국토의 최남단 한반도 땅끝마을 아름다운 고찰 미황사는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달마산이 (489m) 병풍처럼 둘러쌓여 안겨있어요.
일주문을 지나, 2020년 5월 2일 미황사 사천왕상 점안법회로
5년만에 완공해 모셔진 귀공자풍 사천왕상이 무섭지 않고 온화한 모습으로 반깁니다.
사천왕상은 5년간의 작업 끝에 미소년과 노년 남성의 온화한 얼굴에 무섭게 느껴지는 악귀 대신
소, 토끼, 용, 원숭이가 발치에서 신상을 받치고 있어요.
새로 모셔진 사천왕상 네 구는 동방 지국천왕, 남방 증장천왕, 서방 광목천왕, 북방 다문천왕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도에서 40여년 불상 조각을 해온 오영철 장인과 불화를 채색해 온 심근호 장인의 작품입니다.
내부에 경전이 들어있어 1바퀴를 돌리면 경전 1면을 읽는 것과 같은 의미라는 윤장대도 돌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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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각 자하루에 이르니 달마산의 암봉들이 병풍처럼 미황사를 포근이 보듬은 듯 아름다웠어요.
범종각 옆 달마대사께 인사도 나누고, 고즈넉한 대웅보전 앞에서
불화를 걸기위한 괴불대, 추녀끝에 달린 풍경을 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산사가 주는 쉼같은 여유을 느낍니다.
다른 사찰에서 볼 수 없는 드렁이법 주춧돌 초석에
연꽃, 배흘림기둥, 게와 거북, 바다생물을 새긴 특이한 모습이 신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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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가볼만한곳 미황사는 남파랑길 시작점으로
스탬프북을 챙기고 달마고도 삼거리 이정표에서부터 산행은 시작됩니다.
미황사 왼쪽에 달마고도 스탬프랠리 안내와 이정표가 있고, 스탬프북과 달마고도 안내문을 챙기세요!
여기서부터 달마고도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미황사에서 시작하여 큰바람재, 광음암터, 문수암터, 문바우재 넘어서
미황사로 쉬엄쉬엄 4시간 힐링했습니다.
미황사에서 큰바람재까지 가는 코스는 흙을 밟으며
숲에서 뿜어대는 프톤치드와 함께하는 코스로 걷기 준비같은 코스입니다.
초입에 황칠나무 묘목들이 식재되 있고 낙엽이 카펫트처럼 포근포근하며,
고개들어 햇빛사이 보이는 하늘, 나는 자연 속 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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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걷다보면, 여러군데 너덜겅(돌이 많이 흩어져 있는 비탈) 구간이 나옵니다.
큰 바위와 돌들이 채석장처럼 보이며, 아래로 강물처럼 흐르는 듯 쏟아져 무더기를 이루며
평화스런 해남의 마을들, 바다와 산은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대가 됩니다.
여기저기 여행객들의 마음에 품고 있는 소원을 담은 돌탑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취재 정보]
방문일 - 12/05
미황사 입장료. 주차비 - 무료
[주소]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전화]
061-533-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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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 SNS 기자단 박광자님의 주관적인 생각이 담긴 포스팅이며, 해남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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