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4역 가능해? 2025 커피콘서트 연극 <휴먼코메디> 생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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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5월의 오후

햇살도 좋고 바람도 기분 좋은 날

유쾌하고 재미있는 연극 관람하고 왔답니다.

우리동네에서 즐기는 특별한 문화공간!

5월 14일(수) 오후 2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2025 커피콘서트의 세 번째 무대,

연극 <휴먼코메디>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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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콘서트답게

텀블러를 소지하고 가면 공연 전후

커피나 라떼를 마실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텀블러를 준비하고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평일 공연이라 한산할 줄 알았는데

도착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공연을 보기 위해 온 분들로 가득했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받고,

로비에서 텀블러에 커피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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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커피 향 사이로

오늘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서서히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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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찍고

서둘러 공연장으로 들어섭니다.

공연 시간이 다가올수록

관객들의 표정엔 설렘이 묻어났고,

커피를 손에 든 채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에서

마치 소풍 전날처럼 들뜬 분위기가 느껴지는 게

커피콘서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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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코메디는

'사다리움직임연구소'가 선보이는

따뜻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이 공존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연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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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의 짧은 이야기로 이루어진

감동, 재미 만점의 연극이랍니다.

독특한 목소리와 몸짓으로 1인 4역을

거뜬히 소화해 내는 감동 만점의 연극으로

휴먼과 웃음을 상징하는 코메디가

유쾌한 상상력으로 조합된

한국적이고 따뜻하면서 웃픈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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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이야기를 간단히 소개해 볼게요.

※출처: 인천문화예술회관 블로그

험난한 바다로 떠나는 아들을

붙잡고 싶은 가족들의 고군분투극으로

사랑이 넘치는 이별 작전이

웃음을 자아내지만,

돌아온 배에 실린 슬픈 사연

사진사 친구는 그날의 일을

세세하게 마을사람들에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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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러 간 아들이 죽었는데

웃음이 나는 아이러니한 상황.

먼 곳으로 떠나는 아들을

붙잡고 싶은 가족들의 모습에서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가슴이 따뜻해지면서도

먹먹한 여운이 남는 내용이었어요.

※출처: 인천문화예술회관 블로그

귀엽고 유쾌한 뮤지컬 한 스푼

노래 경연 무대에 선 다섯 명의 합창단!

하지만 예상치 못한 실수들이

엉뚱하게 얽히고 꼬이기 시작합니다.

마임과 노래,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짧지만 강렬한 코미디 뮤지컬 같은 무대였고요,

실수조차도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답니다.

※출처: 인천문화예술회관 블로그

하나의 범인을 쫓던 이야기는

엉뚱하게 꼬이고 뒤엉켜

14명의 캐릭터가 서로 쫓고 쫓기는

예측 불가한 해프닝으로

공연 내내 지루할 틈 없이 몰입했던

작품이었어요.

단 한 명의 범인을 쫓는 이야기였는데,

점점 더 많은 인물이 등장하면서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추격전으로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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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집 주인부터 국회의원, 다방 종업원까지

등장인물의 폭이 엄청난데도

연기자들의 유쾌한 연기 덕분에

전혀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극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감이 폭발하고,

마지막 5분의 반전은 정말 놓치면 후회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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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과장된 캐릭터들이 주는 폭소의 향연,

이건 진짜 현장에서 꼭 느껴보셔야 해요.

박수를 안치고는 못 배기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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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어떻게 1인 4역이 가능한지

직접 보여주시니

진짜 박수가 절로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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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코메디를 보고 나니

"진짜 잘 왔다" 이런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평범한 일상 속

유쾌하고 따뜻하고 기발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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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 따뜻한 커피 마시며 나눴던 설렘도

공연이 끝난 후 마음에 남은 여운도

5월의 기억 한 켠에

예쁘게 자리 잡을 공연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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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커피콘서트는

6월과 7월에도 예정되어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2025 커피콘서트 상반기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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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문화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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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3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배선정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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