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사용기한 지난 약, 더 이상 안 먹는 약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몇년간 지구온난화 등 환경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며 분리수거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데요.
페트병과 플라스틱 내부에 든 내용물 깨끗이 비우기, 플라스틱 라벨과 병 구분하기 등은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분리수거 방법이죠.
그런데 여러분 혹시 폐의약품은 어떻게 분리수거 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일반쓰레기가 아닌 폐의약품 분리수거함을 통해 버려주셔야 하는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 지금부터 김양현 기자님과 함께 알아볼게요!
폐의약품 분리수거 방법
제형별 분리수거 방법 안내
각자 다른 이유로 꾸준히 병원에 방문하여 건강관리 받고 계신분들 계실텐데요. 내원 후 의사선생님을 뵙고 귀가 전 들르는 곳이 한군데 더 있죠. 바로 약국인데요! 검사결과와 의사선생님의 소견을 토대로 약이 처방되죠.
전과 비슷한 약이 처방되기도 하지만, 증상이나 부작용에 따라 처방을 바꿀 때는 ‘이전에 먹던 약은 먹지 말고, 새 약을 드세요’라고 하는데요. 그럼, 더 이상 안 먹는 약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많은 분이 폐의약품(사용기한 지난 약, 더 이상 안 먹는 약)을 행정복지센터나 약국, 보건소에 버리는 것은 이미 잘 알고 계실 거예요.
폐의약품을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릴 경우, 공기, 토양, 수질 등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생태계에도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폐의약품을 행정복지센터, 약국, 보건소에서 수거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최근 분리수거 방법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라서 실천하기 어렵지 않아요.
1) 알약 : 포장된 비닐, 종이, 케이스 제거 후
약만 봉지에 담아 배출
2) 물약 : 포장 그대로, 양이 많으면
페트병 등에 담아 배출
3) 연고 : 포장 그대로 배출
4) 가루약 : 포장 그대로 배출
한군데에 모으되, 가루나 물약, 연고 등은 다른 곳에 묻거나 흐르지 않게 포장 그대로 배출한다고 생각하면 쉽겠습니다.
제가 종종 다니는 병원 옆 약국에도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는데, 구석에 가려져 있어 약사님께 여쭤봐야 했어요.
입구 등 잘 보이는 곳에 크게 표시해 놓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렇게 수거되는 약이 많은 것도 놀라웠습니다.
비닐이나 케이스를 제대로 분리하지 않은 채 내놓은 것도 확인되네요.
처방이 바뀌어 먹지 않게 된 약을 배출할 때 사용기한이 지난 약도 함께 배출하려고 집에 있는 약상자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조년이 2014년, 2019년인 조제약과 날짜 지난 약이 수두룩하네요. 저도 오래된 약이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는데, 이번에 약을 정리하면서 ‘상비약을 미리 사두는 것도 좋지만, 꼭 필요한 약만 구매해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리 후에는 약상자에 여유 공간이 생겼고, 꼭 필요한 약만 필요할 때 사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폐의약품은 외출할 때 집 앞 약국에 가져가려고 이렇게 정리해 두었어요.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하는 약.
정확한 폐의약품 분리배출로 나의 건강은 물론, 환경도 지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폐의약품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환경문제 개선은 우리들의 작은 실천부터 시작됩니다.
폐의약품 안전하게 분리수거하여 '살기 좋은 인천 서구'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그럼 이만 서동이는 또 다른 새로운 소식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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