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말이 되어서 그런지, 슬슬 집에 있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싶어지는 욕구가 듭니다. 머릿속으로는 벌써 2024년을 대비하고 있는 걸까요. 오늘은 가정에서 나오는 못 쓰는 물건들을 버리는 팁 한 가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물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어디에 어떻게 버려야 할지 헷갈리는 물건들이라는 것입니다. 대형폐기물은 스티커를 부착하여서 내놓으면 된다는데, 믹서기 같은 작은 가전들은 어디에 버려야 하는지... 궁금했던 분들 계실 거예요.

서랍에 넣어둔 지 3~4년이 지난 보조배터리가 이렇게 부풀고 있었습니다. 사실, 못 쓴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버려야 되는지 몰라서 그냥 방치해뒀었던 것 같아요.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약까지... 이것들을 모두 속 시원하게 버릴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동네 행정복지센터!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가시면 소형가전, 안 쓰는 보조배터리, 오래된 약들을 모두 버릴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물론 모든 동네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것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 가까운 센터에 꼭 전화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먼저 고장난 소형가전을 버릴 수 있는 수거함을 보겠습니다. 건물 외부에 위치해있어서 행복센터의 운영시간과 상관없이 버릴 수 있었습니다.

대형가전은 따로 배출하셔야 되는 것 아시죠? 이곳에는 컴퓨터(본체, 모니터, 키보드 등), 전기히터, 전기밥솥, 선풍기, 헤어드라이기, 비데, 폐휴대폰 등의 ‘중소형 폐가전’만 넣을 수 있습니다. 폐가구, 악기, 폐기물 등은 투입하지 말아주세요.

바로 옆에는 폐건전지를 버릴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보통 아파트 단지 내에 폐건전지를 버릴 수 있는 곳이 있기도 한데, 저는 행정복지센터에 온 김에 여기서 다 한꺼번에 버리기로 하였습니다.

바로 이곳에 보조배터리도 버릴 수 있다는 점! 따로 분리할 필요 없이 폐건전지함에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보조배터리도 수명이 있는데,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랐던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오래된 약을 버릴 곳은 어디 있나~ 찾았더니, 행정복지센터 내부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었습니다. 제가 운영시간 내에 방문을 하여서 다행이었어요.

안 먹는 약은 일반 쓰레기에 같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전용 수거함에 버리거나 약국에 가져다주면 처리를 해주신답니다.

겨울을 맞아 행정복지센터도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장식을 했네요.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행복이 깃들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중소형 폐가전, 보조배터리나 건전지, 오래된 약들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것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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