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안동 시내 분위기 맛집 한옥 카페, 미드레인지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분위기 맛집
미드레인지에 다녀왔어요.
미드레인지는 옥정동에 위치한 한옥카페에요.
조용한 주택가로만 보이던 곳에
이런 감성 낭낭한 카페가 있을 줄이야~
카페 내부로 들어오자마자
포근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바깥 세상과 다른 세상같았달까요?
중앙에는 귀여운 난로도 위치해있어
감성을 한층 살려줬답니다.
메뉴를 보니 홍차 전문점답게
홍차의 종류가 다양했어요.
카페를 가면 늘 바닐라라떼를 먹던 저였지만,
이곳에 오면 차🍵를 꼭 마셔야겠더라고요.
메뉴판 앞에는 이렇게 차들이
진열되어 있으니 편하게 고르면 돼요.
차 이름도 어렵고, 맛도 몰라서 고민이라구요?
걱정마세요!
미드레인지에서는 시향을 하고
차를 고를 수 있습니다.
차알못인 저도 뚜껑을 열어
여러번 향을 맡고 신중하게 고민해서 골랐어요
그래도 못고르겠다 싶으신 분들은
사장님께서 추천도 해주시니
사장님 픽을 믿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차를 고르고 자리에 앉으니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어요.
한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따스한 햇살이 만나니 더욱 포근했어요
내부는 넓지 않지만, 아담해서 더 좋았어요
안락한 느낌을 주고, 넓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거든요.
그럼 이제 야외로 나가볼까요?
야외에는 캠핑장 분위기가 물씬 났어요.
겨울에는 춥겠지만, 여름이나 가을에는
미드레인지의 분위기를 느끼며
마시기 좋은 장소일 것 같아요.
마당에는 독채 느낌의
조그마한 테이블도 있는데
둘이서 이야기하기 좋아보였어요.
☝️ 인기자리이니 얼른 앉아야 해요.
야외 테이블 옆에는 추운 날씨를 대비해
담요도 있었는데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였어요.
드디어 주문한 밀크티와
곶감치즈말이가 나왔어요.
미니미한 컵에 얼음이 하나 들어있는 게
너무 귀엽지 않나요? 😉
흘릴세라 조심히 따르는 중이에요.
저는 얼그레이와 아이리쉬 몰트 밀크티를
주문해서 마셨는데요.
얼그레이는 익숙한 맛이지만,
은은하게 입에 맴도는 향이 좋았고요.
아이리쉬 몰트는 얼그레이 보다는
조금 더 달고, 진했어요.
새로운 밀크티를 맛봤답니다.
둘 다 향이 참 좋았어요.
밀크티가 담겨져 나오는 귀여운 유리병은
매일 살균 소독 과정을 거치신다고 하니
위생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다 마시지 못한 경우에는
이렇게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답니다.
카페 내부 곳곳이 포토존이지만,
이 곳에서 가장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잊지 말고 인생샷도 하나 건져가세요.
부담없는 향긋한 차와 함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미드레인지였습니다.
안동에서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해요.😀
미드레인지
주소 : 경북 안동시 태사길 53-14
영업시간: 11:00 – 21:00
(정기 휴무 - 매주 월요일)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idrange_teacafe/
본 내용은 윤지현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 #안동카페
- #안동명소
- #안동가볼만한곳
- #안동힐링
- #안동시청
- #안동여행
- #국내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