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식장산 차량 통행로가 다시 활짝 열렸어요! 대전 야경 맛집 「식장루(식장산 전망대)」
식장산은 대전 동구의 대표적인 명산입니다.
산 정상에 올라 대전 시내를 바라보면 숨통이 탁! 트이고, 어둠이 찾아오면 화려한 대전 야경을 볼 수 있는데요.
그동안 겨울철 빙판길 때문에 막아 놓았던 식장산 문화공원 진입로를 지난 2월 말 다시 개방했습니다.
저도 식장산 통행로가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대전의 아름다운 밤경치를 구경하기 위해 대전 동구 8경 중 하나인 식장산에 찾아갔습니다.
세천공원부터 식장산 전망대로 이어지는 식장산 문화공원은 대전의 밤경치를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차를 타고 굽이굽이 이어진 도로를 따라 산을 오르면 20여 분쯤 후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주차장 주차면 수는 30면 정도입니다.
전망대까지는 도보로 오르거나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주차장은 공간이 협소하고 장애인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망대 아래 주차장 이용을 권장해 드립니다.
드디어 식장산 전망대 '식장루'에 도착했습니다. 한옥으로 만들어진 전망대가 고고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식장산 전망대 '식장루' 옆에는 대전에서 제일 높은 쉼터인 '날망채'가 있습니다.
주민참여 공모를 통해 이름을 지었는데요. 날망채는 '언덕 위, 산마루'를 뜻하는 충청도 사투리 '날망'에 '단위를 구분한 건물'이라는 뜻의 접미사 '채를' 붙여 이름을 지었습니다.
또 공중화장실이 있어 이용객이 편하게 이용하기 좋습니다.
식장루 옆에는 운치 있는 야간 조형물이 있습니다. 포토존으로도 손색 없어요.
식장루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자 식장루 아래 십이지신(十二支神)이 문양이 눈에 띕니다.
구석구석 한옥의 멋스러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대전 전경 전망을 보기 위해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쾌청한 대전 전경 뷰'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라 조금 걱정했었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이처럼 대전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요?
호수 위로 별빛이 쏟아져 내리는 듯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식장루는 장쾌한 풍광이 일품이라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사람이 많습니다. 안내 지도에 따라 시선을 돌려봅니다.
동구청, 대전역 주변,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대청호, S자 경부선 등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도심에 짙은 어둠이 깔리고 하나둘 불빛이 켜지기 시작하니 낮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만들어집니다.
전망대 방문객은 선선한 밤바람과 함께 탁- 트인 도심 전경을 기념사진으로 찍으며 힐링 시간을 갖습니다.
송신탑을 지나 헬기장에 도달하면 대전 시가지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360도! 어디를 보아도 탁- 트인 경치에 가슴도 뻥! 뚫린답니다.
한 걸음 떨어져 바라봐야 아름다운 것들이 있습니다. 밤이 오면 대전은 형형색색 빛으로 가득 채워지는데요.
여러분도 대전의 환상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식장루' 전망대에 직접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 식장루(식장산 전망대)
📍 대전광역시 동구 세천동 산43-5
- 연중무휴(날망채는 9시~21시 30분까지 운영)
*천재지변이나 기상악화 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중요: 네이버지도의 '식장산 해돋이 전망대'는 식장루와 반대 방향입니다!
식장루에서는 해돋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 #식장산
- #식장루
- #식장산전망대
- #대전야경
- #식장산야경
- #식장산문화공원
- #세천문화공원
- #대전전망대
- #날망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