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대부도 여행 안산시 탄도항 누에섬 등대전망대 둘레길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 이금순입니다.
오늘은 안산 대부도
걷기 좋은 둘레길
탄도한 누에섬 등대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후기를 함께 보시죠~!
누에 섬 등대 전망대는 탄도에서 1.2km 떨어진 작은 무인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누에 섬 등대 전망대는 썰물 때 하루 두 차례 갯벌이 드러날 때 갯벌을 탐험하며 걸어갈 수 있어요.
입구엔 누에 섬 이용안내가 있어요. 그날 물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라서 여유 있게 다녀왔어요.
이 길을 걸을 때마다 자연의 신비함이 신기하게 느껴지곤 하는데요.
이렇게 물길이 열린 풍경입니다.
풍력발전기, 그 뒤로 보이는 산이 누에 섬이며
한쪽 작게 보이는 것이 누에 섬 등대 전망대에요.
썰물로 드러난 갯벌에
물길이 이어진 끝을 보면
하늘에 동동 떠 있는 것이 궁금할 수도 있는데요.
제부도를 왕래할 수 있는 서해랑 케이블카에요.
누에 섬은 햄섬(해미섬) 이라고도 하며 누에 섬처럼 생겼다 하녀 누에 섬이라 합니다.
바위섬으로 섬 위엔 소나무와 갈참나무, 산벚나무, 진달래나무 등 잡목이 자라고 있는 작은 섬입니다.
언덕길로 올라오든가 좌측 계단을 통해서 올라오면 잔디광장에 누에 섬 등대 전망대 건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관람시간: 09:00 ~ 18:00
(동절기: 11월 ~2월은 17시 마감)
관람료: 무료
문의: 031-886-/2912
물때에 따라 관람시간이 변경되며 입장은 마감 30분 전까지 가능합니다.
누에 섬 등대 전망대 건물 뒤쪽으로 오면 정문이 있습니다.
등대 전망대는 2004년에 3층 건물로 개관하였으며
1층은 누에 섬 이야기 등,
2층은 세계의 섬 휴게공간,
3층은 전망대와 선박의 통행 안전을 유도하기 위한 등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누에 섬 등대 전망대에 들어서면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인 휴게 공간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는 팔미도 등대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1903년 인천항에서 15.7km 남쪽의 위치한 팔미도에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 등대가 세워지면서 그해 6월 1일부터 바다를 밝혀왔다고 합니다.
2층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등대에 관해 살펴볼 수 있어요.
세계 최초의 등대는
기원전 약 280년 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항구 근처,
파로스라는 작은 섬에 탑을 세워 항해자의 눈에 잘 띄게 하였는데
이것이 세계 최초의 등대 파로스 등라고 합니다.
3층으로 올라오면 360도 돌아가면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이곳은 우측으로 탄도항, 안산 어촌민속박물관, 수산물 직판매장, 바닷길과 풍력발전기 등이 보입니다.
이곳은 전곡항, 고령, 안고령섬, 까치 섬, 충남 당진 등이 보이며
고령 앞에는 전곡항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충남 당진, 도리도, 제부도, 입파도 등이 보입니다.
우측으로는 제주도 빨간 등대, 바다와 연결된 데크 전망대가 보이고 뒤쪽은 탑재산이에요.
탑재산을 둘러싼 해안 데크를 따라 산책코스가 조성되어 있으며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입니다.
육도, 풍도, 고래 뿌리 선착장, 할미 섬, 말부흥 등이 멀리 보입니다.
풍도는 그동안 야생화 천국이라서 많은 사진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풍도 가는 길은 안산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배를 이용해 갈수 있습니다.
내려올 땐 누에 섬 등대 전망대 정문 앞 길로 내려옵니다.
소나무와 갈참나무 사이 오솔길을 따라 올라오면 시원하게 조망은 되지 않지만 나무 사이로 온통 바다가 보입니다.
내려오는 계단 입구와 중간에서 바라본 바닷길 풍경입니다.
물론 이 길은 육로와 이어지는 길은 아니지만 갯벌과 아우러져 아름답습니다.
아직 이 길은 못 걸어 봤지만 다음 기회엔 걸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누에 섬 등대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누에 섬 둘레길이 있어 걸어 보려고 합니다.
누에 섬 둘레길은 해안가를 한 바퀴 산책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물때 시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둘레길을 걷다 보면 '안테나 새'라는 조형물이 있는데 누에섬의 바람에 반응하며 서서히 회전하는 작품입니다.
안테나는 공중에 세워서 다른 곳의 전파를 내보내거나 다른 곳의 전파를 받아들이는 장치라고 합니다.
누에 섬 둘레길은 포장된 길과 데크 길로 조성되어 걷기 좋은 길입니다.
바닥이 드러난 갯벌과 제부도의 풍경을 가까이서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누에 섬 등대 전망대엔 봄이 되면 산벚꽃, 진달래꽃 등도 볼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 대부도 가볼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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