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 2024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와 금속활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현대 인쇄전시관과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에서는 인쇄 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럼 바로 청주 고인쇄박물관으로 가볼 까요?

활자로 피운 꽃 '직지'

1층 입구에는 거대한 직지가 있습니다.

이것은 전통의 주물 방식인 ‘밀랍주조법’으로 복원한 3만 여개의 금속활자를 조판하여 만들었습니다.

책 속에 활자가 박히듯 76개의 활자판을 배열하여, 금속활자본 ‘직지’의 상징성과 의미를 강조하였습니다.

디지털 헤리티지 체험관

1층 입구 왼쪽에는 디지털 헤리티지 체험관이 있습니다. 홀로그램 극장, 홀로그램 큐브, 가상현실 주자소,

직지 미디어 아트존이 있어 직지를 더욱 다채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을 만드는 과정

직지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며,

청주 흥덕사에서 1377년에 간행되었습니다.

또한 ‘직지’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인류문화사에 끼친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금속활자본을 이용하여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책은 글자본 정하기-밀랍글자 만들기-밀랍가지 만들기-주형틀 만들기-

활자 만들기-활자 조판하기-인쇄하기-제본하기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귀여운 인형과 미디어아트를 통해 그 과정을 더욱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홀로그램

직지 홀로그램은 벽면의 활자가 책 속에 인쇄되는 듯한 효과로 ‘직지’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직지를 그림자로 표현한 조형물도 무척 멋집니다.

민제 박병선 박사

박병선은 1967년부터 프랑스국립도서관에 근무하면서

동양서고에 보관 중이던 ‘직지’를 연구하였으며,

국내로 사진 자료를 가져와 ‘직지’에 대한 연구와 관심을 불러일으킨 분입니다.

또한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된 외규장각 ‘의궤’ 297권을 찾아내어 목록과 내용을 정리하는 등

2011년 국내 반환에 커다란 역할을 해냈답니다.

인쇄술

안쪽으로 들어가면 금속활자주조법과 금속활자로 만들어진 다양한 자료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에는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08:00~19:00 동안 유료로 운영됩니다.

1일 주차권은 6,000원, 최초 30분 초과는 500원, 매 10분 초과 시 200원이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현재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는 ‘2024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8월 3일에 첫 번째 행사가 진행되었고, 8월 10일에 마지막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장소는 청주고인쇄 박물관 일원이며 09:00~21:00까지 진행됩니다.

청사초롱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야광팔찌 만들기, 나만의 비누 만들기, 옛 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네요!

또한 프리마켓, 관현악단 연주 공연, 금속활자주조시연 등 즐길 거리가 많아

여름밤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은 청주고인쇄박물관과 2024 여름밤 뮤지엄 나이트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직지와 인쇄술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청주고인쇄박물관 방문하셔서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7기 충북 누리소통망 서포터즈

김현정님이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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