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마을 교육공동체 거점센터, 아이와 어른이 함께 만드는 자치 배움터

울산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울산 마을 교육공동체 거점센터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치 배움터’로, 청소년과 지역민이 스스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간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체험학습장이 아닙니다.

삶의 기술을 배우고, 자연 속에서 경험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익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입니다.

​

마을 안에서 아이들과 어른이 어울려 배우고,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건강한 마을시민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이곳에서 실현되고 있습니다.

거점센터에서는 초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중학교 자유 학기(년)제에 맞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목공, 제빵, 요리, 농사, 숲길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꿈을 발견해 나갑니다.

단기 체험교실과 장기 프로젝트 교실을 통해 울산 지역 초·중학생들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일상과 연결된 삶의 기술을 익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

방학 중에는 개인 단위의 신청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배움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울산 마을 교육공동체 거점센터는 단지 학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배움터’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됩니다.

요리, 제과, 도예, 텃밭 가꾸기, 사진 영상, 요가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좌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누구나 선생님이 될 수 있고,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열린 교실도 운영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을 동아리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느질, 음악 밴드, 타로, 다도 등 각자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모여 배우고 나누는 공동체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도 단순한 수강생이 아닌, 자치의 주체로서 활동합니다.

청소년 자치단은 매주 토요일 자율적으로 모여 공간을 운영하고,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자율적인 배움의 과정을 만들어갑니다.

​

이들의 활동은 마을 교사, 전문가 등 다양한 ‘길벗 교사’의 멘토링 아래 이뤄지며,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울산교육청과 지역 학교, 마을이 긴밀히 연계하여 운영되며 마을 교육공동체 자문위원회를 통해 지역 교사, 학부모, 주민, 청소년, 마을 교사, 지자체, 교육청 등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운영 방향을 설정합니다.

총괄기획, 학교 연계, 체험 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등을 위한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로 832

전화번호 : 052-262-7600

(운영시간)

화·금요일 : 09:00~21:00

토요일 : 09:00~18:00

부지면적 : 10,130㎡ / 연면적 : 2,422㎡ / 건물 규모 : 지상 2층

✅ 층별 주요 시설

• 1층: 나무 놀이터(짱짱), 흙 놀이터(요요), 요리 놀이터(냠냠), 커뮤니티홀(호호), 공유 오피스(똑똑), 마을공유서재 등

• 2층: 청소년 자치실(꿈꿈), 몸 놀이터(훨훨), 소리 놀이터(둥둥), 다목적실(다다) 등

울산 마을 교육공동체 거점센터는 교육청·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지역 교육 생태계의 중간 허브이자, 마을활동을 촉진하는 사랑방 같은 공간입니다.

​

이곳에서 자란 아이들은 스스로 배우고, 공동체 속에서 성장하며, 더 나은 울산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스스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마을학교”

배움이 삶이 되고, 삶이 교육이 되는 공간, 울산 마을 교육공동체 거점센터에서 새로운 교육의 길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