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공연 밀양향교 선비풍류 점필재 아라리

국가 무형문화유산을 발굴하고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국가 유산청이 후원하는 향교 서원 국가 유산 활용 사업이 있습니다.

4월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밀양향교에서 전통 공연이 진행되는데요.

'선비 풍류'와 '점필재 아라리' 공연도 국가 유산청의 향교. 서원 활용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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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연은 격주로 나뉘어 선비 풍류와 점필재 아라리 공연으로 진행되는데요.

오늘은 밀양 가볼 만한 곳, 주말 공연 콘텐츠 소개 편으로 '밀양 아리랑 예술단'의 점필재 아라리 공연 관람 후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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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은 영남 선비문화의 중심지로 아름다운 선비 문화유산이 많은 고장입니다.

선비 문화의 핵심 인물로 조선 성리학의 종장으로 불리는 선비 중의 선비 김종직 선생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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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향교 주말 공연 선비 풍류 중 점필재 아라리 공연은 민본 정치에 기반을 둔 점필재 선생의 일대기를 극화한 퓨전 뮤지컬입니다.

밀양 아리랑 예술단의 퓨전 뮤지컬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고 가사 전달력이 좋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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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볼 만한 곳 주말 공연 추천! 선비풍류 점필재 아라리 공연의 핵심 내용은 백성의 삶을 살피고 돌보는 민본정치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런한 이유로 점필재 아라리의 아라리에 담긴 뜻은 마음속 깊은 감정을 말없이 전하는 소리의 추임새이자 언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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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가 단종의 왕위를 찬탈한 계유정난은 김종직 선생이 작성한 조의제문을 그의 제자 김일손이 사초에 옮겨 적은 것이 발단입니다.

유자광. 이극돈을 비롯한 간신들에 의해 연산군이 이를 알게 되고, 당시 점필재의 제자들과 사림파들이 화를 당한 무오사화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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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역시의 소용돌이 속에서 성리학의 질서를 바로잡고, 영남 사림파의 종조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분이 밀양의 인물 점필재 선생입니다.

선생의 고뇌와 꿈, 조선시대 선비 정신이 깃든 창작 뮤지컬이 점필재 아라리 공연 안에 오롯이 녹아 있다 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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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토요일에만 잔행 되던 선비풍류 공연이 지난 4월 25일에는 300명의 관광객을 위한 단독이라 더 뜻깊은 공연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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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볼 만한 곳 주말 공연 명소, 밀양 향교는 국가유산청에서 후원하는 향교 서원 국가 유산 활용 사업 중에서도 우수 사업지로 지정되어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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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품은 선비 길, 밀양 아리랑 둘레 길 코스 안에 있다는 것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유교 문화를 탐방하고 유학자들의 삶을 체험하는 다양한 전통 체험도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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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체험으로는 선비풍류 공연 체험과, 선비 복식 체험, 향교 소개와 고유례, 배래법, 밀양 전통 집장 만들기, 전통 가야금 체험 등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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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5일 관람 인원은 충남 교육청 노동조합 소속의 교사 300명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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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한 인물, 조의제문으로 부관 참시의 고통을 받았던 인물로 기억되는 것이 지역민의 입장에서 본다면 안타까운 일인데요.

후세에 누명을 벗고 다시 영의정의 명예를 되찾고, 문충공이라는 시호까지 받은 밀양의 인물이라는 이야기가 다음 세대에 전해 지길 기대해 보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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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간의 공연이 끝나고 향교 출입문 풍화루에서는 밀양 굿즈 홍보와 밀양 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 샌드' 무료 시식체험 시간도 주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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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볼 만한 곳, 주말 공연으로 선비풍류 점필재 아리리 공연을 감상하고 나니, 선비 문화가 결코 과거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과거 속에 현재가 존재하고 미래까지 이어지며 공존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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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와 방문하여도 큰 감동으로 다가올 주말 공연, 밀양 가볼 만한 곳.. 밀양 향교 선비풍류와 점필재 아라리를 밀양 여행으로 만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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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SNS알리미 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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