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맛집] 홍천 로컬밥집 이모네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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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8일에 업로드 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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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맘때 농촌은 밭과 논에 작물들을 심는 작업이 한창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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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는 쌀비라 한다지요.

저희도 이틀동안 비 맞으면서 모심기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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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미백찰옥수수를 심었습니다.

오늘은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

대지를 적시는 쌀비 덕분에

한숨 돌리고

연일 이어지는 농사일에 지쳐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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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기도 힘들고 그래서

서석면내에 있는 홍천 맛집 '이모네식당' 로컬맛집을 찾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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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한쪽에 원산지 표시가 잘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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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그리 많은 편은 아니랍니다.

저희가 이집에 오면 즐겨 먹는 메뉴가 더덕주물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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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맛납니다.

제철에 맞게 취나물 무침과 명이나물을 넣은 닭고기 샐러드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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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을 먹다가 부족하면

이렇게 반찬코너에 가서 직접 보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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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을 맛보며 잠시 기다리면

감자를 깔고 더덕구이와 제육볶음이 주방에서 아예 익혀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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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장아찌를 넣고

상추쌈에 싸서 밥을 먹으면

정말 술술 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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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함께 나온 애호박 된장국은 짜지 않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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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고 힘들던 차,

홍천의 로컬 밥상, 이모네밥상에서

비 오는 날 소박한 외식을 하니 피로가 풀리는듯 싶어요.

바쁜 농사철

이렇게

쫄깃한 더덕과 매콤한 제육의 찰떡궁합,

치킨명이샐러드, 취나물 무침,애호박 된장찌개로 한끼를 채웠지만

예전에 먹어봤던 생선구이와 생선조림도 맛있었어요.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그 맛

혹 서석에 오시는 일이 있으시다면

홍천 맛집 '이모네 식당'에서 맛난 한끼 드셔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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