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촌 만죽제의 봄

톡톡톡 꽃봉오리 터지는 소리가 가슴을 설레게 하는 요즘,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위치해 있는 영주 선비촌에도 봄 소식이 완연합니다. 영주 선비촌은 고택을 재현해 양반과 상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에요. 안채 마당에 서서 네모난 하늘도 보고, 자박자박 골목길도 걸으며 봄맞이 같이 해볼까요?

  • 관람시간 : 09:00~17:00(3월~5월, 9월~10월)

09:00~18:00(6월~8월), 09:00~16:00(11월~2월)

  • 관람료 : 소수서원, 선비촌 통합요금

어른 2,000원, 청소년 1,330원, 어린이 660원

30인 이상 단체할인, 영주시민, 동주도시 50%할인

무료입장 : 만65세 이상, 만6세이하, 국가유공자, 장애인, 한국선비문화축제기간

  • 고택숙박체험문의 : 054-638-6444

  • 주변 가볼 만한 곳 : 선비세상, 소수서원

선비촌 홈페이지

선비상

선비촌 주차장에 들어서기 전 입구에 서 있는 선비상을 먼저 만날 수 있어요.

죽계루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있고 선비촌 입구 저잣거리에는 죽계루와 관광안내소, 카페, 식당이 있어요. 옥계교를 건너기 전 매표소가 있답니다.

영주 선비촌은 역사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해치, 공주의 남자, 해품달, 밤에 피는 꽃, 쌍화점 등 다양한 작품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에요. 매년 5월 초 선비의 생활상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올해도 5월 4일부터 6일까지 2024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승운정

연못을 가진 아담한 정자 승운정이에요.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최될때면 승운정에서는 선비들이 즐기를 차를 대접하는 다례시연 행사가 열립니다.

수백년 역사가 담긴 고택과 초가들 사이로 아담한 골목길이 조성돼 있어요. 조선시대 어느 마을로 시간여행을 온 것 같아요.

담장을 넘어가는 봄

장독대에 찾아온 봄

담장을 넘어 따듯하고 화사한 봄이 찾아왔어요.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지만 방문객들과 숙박체험객을 위해 선비촌은 봄기운으로 채워졌어요.

두암고택

만죽제

재현해 놓은 고택 대문들은 활짝 열려있어요. 이산면에 위치해 있는 두암고택과 무섬마을에 있는 만죽제, 해우당고택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화기리 인동장씨 종택

인동장씨 종택도 규모가 상당한데요.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에 있는 인동장씨 종택은 16세기 중엽에 지어진 건물이에요. 마당에 심어놓은 연산홍 꽃봉오리가 곧 터질 것 같아요.

선비촌에는 봄향기가 가득

봄을 기다렸던 돌단풍이 꽃을 피우고 있고, 마른 가지로 겨울을 보냈던 두릅나무는 순을 낼 준비를 하고 있어요.

초록 도화지에 알록달록 그림을 그려놓은 듯한 선비촌의 봄이 한창입니다. 5월에는 한국선비문화축제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게 될거에요.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 영주 선비촌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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