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날에 꼭 들러야 할 양양전통시장 풍경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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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육십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을 의미는 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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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모두 활기차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2024년도 양양의 첫 번째 여행지로 찾아온 곳은

활기 넘치고 훈훈한 온정이 느껴지는 양양전통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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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양양에 올 때마다 양양전통시장의 이런 북적북적한

모습을 매번 보고 싶었지만 날짜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24년에는 운이 좀 따려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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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드디어 양양전통시장의 5일장이 서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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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시장에 도착을 하게 되었답니다.

양양 전통시장은 양양읍 남문 5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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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전통시장에는 의류를 비롯해

농산물, 수산물, 양양의 특산물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는

풍요로운 장터가 아닐 수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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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점포 수만도 무려 200여 곳이 넘는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여행으로 찾아온 전통시장에서는

무엇보다 소소한 먹거리가 가장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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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장 한복판에서 만난 꼬치 어묵과 전통과자는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참새 방앗간 같은 곳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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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시장 한가운데 서서 먹는 그 맛은

정말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시장을 나오는 길에는 맛 좋은 과일도

정말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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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지만 무엇보다 맛을 보라며

시식을 권해 주시는 사장님의 온정에 그냥 돌아설 수가 없었답니다.

지난 한 해는 정말 모든 경기가 얼어붙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들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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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는 소소한 소상공인부터라도 경기가 좋아져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분들도 양양에 오시면 꼭 한번 양양 5일장에 들러

훈훈한 전통시장의 온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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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전통시장에 오실 때는

전통시장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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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고 공용 주차장이 '만차'라면 남대천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셔도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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