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이지원

거제 예술 시장

다정한 미술시장


거제 YMCA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거제에서 활동하는 11명의 작가들과 함께 다정한 미술시장을 개최했습니다.

거제 곳곳에 있는 작가들을 모아 동네에서 작은 미술시장을 열어서 나만의 취향으로 소소한 수집가가 되어 보는 것은 삶이 다정해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정한 미술시장의 취지네요.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는 문구였어요.

거제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예술문화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을 알리거나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더 없이 부족한 현실이죠. 옥명꽃마을에서는 이번 미술시장을 개최하면서 예술문화의 한 창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시민들은 예술을 소비하며 삶 속에 예술의 취향을 한스푼 가미하는 것만으로도 삶이 좀 더 풍성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날씨가 맑은날 거제 옥명문화센터로 갔습니다. 장미카페 1층과 옥명문화센터 2층에서 다정한 미술시장이 열렸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더니~~ 짜잔!!

중앙 테이블위엔 이렇게 상상공작소에서 꽃도 준비 해주셔서 구매도 가능하고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김민선 작가의 자작나무의 시간이라는 작품인데, 캔버스에 유화로 그리셨어요. 너무 느낌이 좋더라구요. 구매욕구가 뿜뿜!

이은희 작가의 귀여운 작품들도 있었어요. 봄을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박소윤 작가의 토코레코의 거제 여행이야기들은 너무 귀엽고 따뜻한 느낌이네요. 거제일상을 엿볼 수 있네요.

공지은작가의 재활용을 활용한 작품 세계들도 너무 좋죠. 애정하는 작품이예요.

박지은 작가의 거제 구석구석, 특히 대우조선가는 길은 일상에서 늘 볼 수 있는 장면이라서 또 반갑게 느껴졌어요.

곽지은 작가의 작품이 너무 맘에 들었는데 가슴속에 고이 담아뒀어요. 색감이며 구도며 너무 좋네요

천종우 작가의 작품들도 그림에서 힘이 느껴지고 참 좋았어요.

윤경아 작가의 작은 달 항아리라는 작품도 집에 가져오고 있었어요.

거제 바다를 표현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한켠에서는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도 많았어요. 인기템들이더라구요. 다정한 미술시장의 첫시작은 내 취향에 맞는 엽서부터 한장 사보는 것에서 시작하는게 아닐까요?

거제를 담은 거제도 나들이는 선물하기도 너무 좋을 것 같고, 기념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장미카페에 전시되어 있던 김정아 작가의 작품이예요. 재활용품을 가지고 예술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을 볼 수 있네요.

다정한 미술시장에서 구매를 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선물이예요.

저도 다정한 미술시장에서 취향을 하나 구매했어요. 해질녘의 아름다운 거가대교의 빛깔이 참 곱네요. 집에 걸어놓았더니 집안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 기분이예요~

거제시에 새롭게 불어오는 문화예술의 바람이 다양하게 시민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일상으로 접하는 거제환경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낸 작품들을 보면서, 해양쓰레기들의 예술로의 재탄생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많은 작가님들이 거제에서 새로운 꿈을 꾸고, 새로운 활동들을 다 펼치시길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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