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대구 비슬산 참꽃문화제 끝났지만 비슬산 참꽃군락지 투어버스 타고 구경하러 가요!
유서 깊은 사찰과 문화유적들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비슬산 정상에는
30만 평(백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참꽃 군락지가 있는데
해마다 늦은 봄이면 참꽃이 만개하여
진분홍의 천상화원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올해는 제27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참꽃 만나 봄>이라는 제목으로
4월 15일, 16일 이틀간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저는 비슬산 참꽃축제 전에
무료로 참꽃군락지 투어버스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오시면
비슬산 참꽃군락지 투어버스 승차권 받는 곳과
비슬산 참꽃군락지 투어버스 타는 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직원분들이 상세하게 안내방송하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안내된 화살표 방향을 따라가다보면
매표소 가는 길이 나오는데
선착순 1인 1매로 무료 발권입니다.
단, 함께 오시는 분들이 있다면
모두 매표소 앞에 계셔야 하며
1명이 미리 여러 명의 승차권을 절대 받을 수 없으니
일행들이 다같이 모여 있어야 함께 받고 함께 탑승할 수 있습니다.
저도 참꽃군락지 투어버스 승차권을 받고서
제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렸어요.
승차권에 40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었는데
셔틀버스 타는 곳 전광판에 40이라는 숫자가 나온 후
줄 서서 기다리면 곧 셔틀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저도 투어버스를 기다리면서
자주 하시는 질문을 읽어보았는데요.
공영주차장에서 대견사까지 가는 상행 버스 발권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합니다.
대견사에서 공영주차장까지 오는 하행버스 운행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30분까지
주말은 오전 9시에서 변동 가능하다고 합니다.
공영주차장에서 참꽃군락지까지 걸어 올라가는 시간은
약 1시간40분에서 2시간 쯤 걸린다고 하는데요.
저도 매년 등산해서 걸어 올라가다가
올해는 투어버스를 타고 올라갔는데 정말 편하더라구요^^;
예매 방법은 온라인 예약은 안되고 현장 발권만 가능합니다.
드디어 제 차례가 되고
저도 투어버스를 타고 공영주차장에서 대견사까지 올라가 봅니다.
차로 약 20분 정도 걸린 거 같고
투어버스 3대가 한 세트로 움직여서
회전율이 빠른 거 같았어요.
투어버스로 약 20분간 이동 후
대견사 입구에서 하차했는데
대견사에서 참꽃군락지로 가는 방법도 있고
저는 무장애 데크로드로 걸어서 바로 참꽃군락지로 이동하였습니다.
비슬산 참꽃을 보기 위하여
올해로 세 번째 방문하고 있는데요.
냉해로 피해를 입은 참꽃과
아직 피지 않은 참꽃 등
작년보다는 개화 상황이 좋지 못하였지만
진분홍색의 참꽃은 보는 이로 하여금 설레게 합니다.
저 멀리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입은 분들이
많이 보이는 거 보니
올해도 비슬산 참꽃을 보러 참 많이 방문하셨더라구요.
엽서의 한 장면처럼
진분홍색의 비슬산 참꽃군락지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먹을 것이 여의치 않아 배를 곯던 그 옛날 화려하게 봄을 표현하던 모양새로
마음의 위안을 주고,
봄 간식거리로 허기짐을 해결해 주던
진달래는 참꽃이라 하며
새로운 이름을 얻었는데
비슬산 참꽃군락지는 봄이 오면
그 시절 추억과 향수를 가득 담고 피어난다고 해요.
비슬산 참꽃군락지에 함께 온 분들과 사진도 찍고
점심도 같이 먹는 정다운 모습에
저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날씨는 미세먼지가 가득하고 흐리지만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와 함께
비슬산 참꽃군락지의 멋진 사진을 찍어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많은 등산객이 찾아오고
진분홍의 천상화원을 바라보면서
잠시 힐링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비슬산 참꽃군락지는 관람로가 나무 데크로 이루어져 있어서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나무데크 주위에 핀 분홍색 참꽃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더욱 예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비슬산 대견봉 정상석까지도 나무 데크와 계단으로 쉽게 오를 수 있어서
정상석과 인증사진도 남겨보았어요^^
이제는 비슬산 참꽃군락지 다 둘러보고 하산하러 가는길.
이번에는 대견사 방향으로 내려가서 투어버스를 타기로 합니다.
대견사 주위에 웅장한 암괴들이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었는데
비슬산 토르라고 부른다고 해요.
비슬산 토르는 암괴류 및 애추와 더불어
비슬산의 빼어난 경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대구 달성군 유가읍 용리 산1-2에 위치하고 있는 대견사는
'크게 보고, 크게 느끼고, 크게 깨우친다' 라는 뜻으로
서기 810년 (신라 헌덕왕) 보당암으로 창건,
세종대 대견사로 개칭되었으며 하늘에 맞닿은 절로
전국 최고 도량으로 일연스님이 22세 승과 장원급제 후
초임지 주지로 22년간(1249년) 주석하셨던 곳이라고 해요.
비슬산 참꽃군락지와 대견사까지 둘러보고 난 후
이제 하행 투어버스를 타러 갑니다.
올라올 때와 마찬가지로
선착순 무료 발권 1인 1매이며
선발권은 금지이오니
참꽃군락지 다 구경하고 오셔서 발권하면 된다고 합니다.
비슬산 공영주차장에서 비슬참꽃빵도 볼 수 있었는데
대경대 세계호텔제과제빵과 교수진과
해피베이커리 전문제과장의 협력으로 개발한 디저트라고 해요.
참꽃 모양의 빵 속에 호두와 팥앙금을 듬뿍 넣어
고소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저도 간식으로 먹으려고 몇 개 구매해서 왔습니다.
비슬산 정상 30만평의 광활한 평원에 펼쳐진
진분홍의 천상화원인 참꽃군락지.
아름다운 참꽃과 함께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2023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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