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해랑]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해운대 온천길’
안녕하세요. 해랑 10기 K.S입니다.
온천 좋아하시나요?
해운대에는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부산의 명물인 해운대온천이 있습니다.
봄철에는 일교차가 크고 자외선, 미세먼지 등 외부자극이 많아
피부 면역력이 떨어져 가려움증이나 건조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우리 피부를 보들보들하게 해 줄 해운대온천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해운대구에 지정된 온천목욕장 현황입니다.
일부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하시기 전에 전화를 해보시고 찾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해운대구청은 온천공이 집중된 우동과 중동 지역 1.4㎢를 온천원 보호지구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고 해요.
해운대온천은 수온 45~62 ℃. pH 7.7. 통일신라의 진성여왕도 애용했다고 하는 오래된 온천으로
왜구의 침범 이후 폐탕되어 한동안 방치되었다가 조선시대에 부활, 공중욕장도 생겼다고 합니다.
외진 곳이어서 마을사람이나 요양을 온 사람들이 이용할 정도에 지나지 않았고
온천장으로서의 근대적 개발이 시작된 것은 일제 침략 이후였다고 하는데요.
일본인에 의한 해운대온천의 개발은 이웃한 동래온천의 경우와 거의 같은 양상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1937년 동해남부선의 개통은 이 지역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해요.
해운대온천의 천질은 무색투명한 약알칼리성 식염온천으로 수소이온농도(pH)는 7.7입니다.
무색투명한 알칼리성으로 나트륨과 염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수온은 32∼59℃로 만성류머티즘·관절염·신경통·말초혈액순환장애·요통·근육통·외상후유증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온천용출지역의 범위는 해운대구 중동 시 소유 1호 공을 중심으로 반지름 80m내에 집중되어 있고요.
우리나라 유일의 임해 온천으로 해수욕과 온천을 겸할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장점입니다.
해운대온천을 잠시나마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해운대구청 열린정원에 위치한 해운대구 온천족욕탕입니다.
족욕탕의 이용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일, 월, 공휴일, 기상악화시에는 휴장합니다.
해운대를 찾으시는 분들,
봄철 목욕재계를 위해서 해운대 온천을 방문해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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