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청라1동과 청라3동 (+청라국제도시, 청라동 산책, 청라 커널웨이 산책)
나날이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는 서구! 청라국제도시 또한 60만 인구를 달성한 서구의 소중한 조각 중 하나인데요. 청라동은 어떻게 발전하고 또 어떻게 변해갈까요? 이번 시간에는 서구 서포터즈 우현희 기자님께서 청라동을 걸으며 청라가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상상해보고 궁금해하는 시간을 가지셨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함께 떠나볼까요?
청라 1동과 청라 3동
청라동 산책, 현재를 통해 미래를 만나다!
청라국제도시의 아파트 입주가 모두 끝났습니다. 21년도에 분양한 청라 6단지의 호반베르디움, 시티프라디움을 마지막으로 청라동 내 아파트 분양이 모두 끝난 것인데요. 아파트 분양이 끝났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청라 내에는 빈 토지들이 많은 현실입니다. 청라동을 걸으며 현재를 통해 미래를 상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경 가장 먼저 완공이 되었던 청라 자이에서부터 산책을 시작했는데요. 오래 되었다고는 하지만 외관은 아직 깨끗해서 새 아파트로 보일 정도였습니다.
길을 걷다 보니 점점 나무가 울창해지는 것이 보입니다. 나무야말로 시간의 화석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버스정류장이 초록색으로 덮인 것을 보면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캐널웨이 양 옆으로 상권과 학원가들이 꽉 차 있습니다.
캐널웨이를 따라 7호선 지하철 연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열심히 공사 중이었는데요. 지금은 불편하고 시끄럽지만, 더 나아질 우리 동네를 위해 조금 참고 견뎌보기로 합니다. 청라 1동부터 청라3동까지는 약 5킬로가 넘는 구간이었습니다.
청라 3동으로 넘어오니 나무들이 작아집니다. 10년을 차이를 두고서 심어서일까요. 앞으로 쑥쑥 커질 어린 나무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6단지는 특히 길거리의 그늘을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버스 정류장의 차이도 한눈에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아직 3동 캐널웨이 상가에는 빈 곳이 많았습니다. 특히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땅들이 많아 청라 3동의 중앙이 텅 비어있는데요. 이곳은 국제금융단지가 조성될 곳으로 토지 기반 공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도시가 하나씩 채워질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생기네요.
사람의 인생으로 치자면 아직 초등학생 나이인 청라입니다. 청라 1동과 3동은 최대 띠동갑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후배가 선배를 따라가듯이 청라 1동을 보면 3동의 미래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청라동 산책은 어떠셨나요? 현재 모습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상상하는 일이 즐거운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랜선으로 즐기는 청라 산책! 다들 어떠셨나요? 청라 1동부터 3동까지 느긋하게 걸으며 점점 발전해가는 청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나무의 크기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도 낭만적이었습니다. 서구가 점점 발전해가는 모습을 놓치지 않고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 서동이도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이상 서동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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