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충남 세이프존·스마트 대피소] 도민 안전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도민 안전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충남 세이프존·스마트 대피소, 도민 안전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우리의 대비는 언제나 한발 앞서 있어야 합니다."
충청남도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구축한 '충남 세이프존(SAFEZONE)'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고 장마철 강수 집중도(79%)로 산사태 등 풍수해로 인해 사망 4명, 부상 1명의 인명피해와 1,76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충청남도의 세심한 노력을 현장에서 살펴봤습니다.
5,906개 마을에 구축된 '충남형 세이프존' 운영 체계
충남 세이프존은 기후변화로 예상하지 못한 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하거나, 안전 부주의로 인한 재난·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15개 시군 5,906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된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입니다.
세이프존의 핵심 원칙은 '1마을 1대피소, 1훈련'입니다.
충청남도는 이 원칙에 따라 모든 마을에 최소 1개 이상의 대피소를 지정하고, 마을별로 맞춤형 대피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각 마을은 연 1회 이상 재난 대피 훈련을 실시하며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단위 대응체계가 반드시 정착돼야 한다"며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도민 안전 의식을 높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대피소, 기술로 안전을 더하다
충청남도의 대피소는 단순히 피난처를 넘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대피소'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각 대피소에는 눈에 잘 띄는 표지판과 출입로, 지형, 위험요소 등을 담은 맞춤형 종합지도가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비상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재난 감지 및 예방 시스템입니다.
드론과 CCTV를 활용한 예찰 시스템은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수위·토사·진동 등을 감지하는 IoT 센서는 재난 징후를 조기에 포착합니다.
또한 '스마트 충남통'이라 불리는 마을방송 및 온라인 소통방을 통해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합니다.
마을 스피커를 통한 실시간 방송과 원격 제어 시스템, 주민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까지, 재난 상황에서 정보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폭염 대응을 위해서는 무더위쉼터를 공공시설형, 생활밀착 민간시설형, 야외시설형, 특정대상 이용시설형으로 세분화하여 관리 실효성을 높였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 지원
충남 세이프존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취약계층을 위한 세심한 배려입니다.
도내 약 1만 4,000여 명의 재난 취약계층에게는 '안전파트너(대피조력자)'가 매칭되어 있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지원합니다.
약 9,200명의 안전파트너는 취약계층을 전담 관리하고, 재난 발생 시 직접 대피를 안내하며 동행합니다.
평상시에도 마을 순찰과 대피소 점검, 대피 경로 안내 등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4,161대의 전담 대피 차량이 확보되어 있어,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습니다.
마을별로 대피 차량과 운전자가 지정되어 있어 혼란 없이 체계적인 대피가 가능합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알림 서비스도 주목할 만합니다.
개인 휴대전화와 가정 스피커를 통해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사전 동의를 받은 타지 거주 보호자(자녀, 친척 등)에게도
실시간 상황을 동시에 알려 이중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마을 단위 재난 대응 체계의 완성
충남 세이프존의 대응 체계는 재난 발생 전후로 체계적으로 운영됩니다.
평상시에는 월 1회 대피소 시설 점검, 분기별 안전파트너 교육, 스마트 충남통 시스템 업데이트 등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춥니다.
재난 발생 시에는 ICT 기반 예찰 시스템을 통해 위험 징후를 감지하고, 충남도 재난안전상황실의 분석을 거쳐 경보가 발령됩니다.
경보와 동시에 스마트 충남통 마을방송과 개인 알림 서비스가 가동되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합니다.
안전파트너들은 즉시 취약계층 대피를 지원하고, 마을별 전담 대피 차량이 출동하여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소로 수송합니다.
대피소에서는 주민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물자와 지원을 제공하며, 위험 상황이 해제된 후에는 안전 점검을 거쳐 주민들의 귀가를 돕습니다.
그 외에도 소규모 안전시설 설치, 상습침수 도로에 빗물받이 청소도구함 설치, 산사태 취약지역 위험요소 점검,
온열질환 민감대상 보호를 위한 돌봄프로젝트 운영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충남형 안전 모델'의 미래
충남 세이프존과 스마트 대피소는 이제 막 본격적인 운영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재난 대비 기간 동안 그 실효성이 검증될 예정입니다.
향후 충청남도는 도시 지역에 적합한 세이프존 모델 개발,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복합 대피소 확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재난 예측 및 대응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세이프존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안전충남지킴이' 앱, 충남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 등과의 연계를 통해 통합 재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의료 서비스와 연계한 재난 취약계층 건강관리 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재난에 대한 가장 좋은 대비는 철저한 준비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입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의 말처럼,
충남 세이프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도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충청남도를 만들기 위한 이 혁신적인 시도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봅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suhnyc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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