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포항 포은도서관 '실감서재',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체험하기!
저는 아이와 함께
포항 포은도서관을 자주 찾는데요.
만화실도 있고,
다양한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키우기에
너무 좋은 공간입니다.
이번엔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바로 '실감서재'인데요.
항상 스쳐 지나가기만 했었는데
오늘은 용기를 내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포항 포은도서관
1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곳인데요.
국립중앙도서관
콘텐츠를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만큼
꼭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엘리베이터를 지나
화장실을 지나면 입구가 보입니다.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아마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 운영시간 ∨
10:00 ~ 17:00
※ 음식물 반입 금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포항 포은도서관
실감서재에서는
검색의 미래, 디지털북,
인터랙티브 지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검색의 미래' 파트에는
대형 테이블에서 클래식 모드로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검색할 수 있고,
AI 추천검색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의 7만 권의
자료를 검색하여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앞에 펼쳐진
대형월로 화면을 보냅니다.
대형월은 에어터치로
화면에서 4cm의 간격을 두고
손가락으로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상주하는 직원분께서 설명해 주시길
손가락이 아닌 손바닥으로 움직이면
더 잘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AI가 추천해 주는 책을
대형월을 통해 읽을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책 표지만 되어 있고
책 내용까지는 입력되어 있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아쉽지만
대형월을 이용한 책 읽기는
다음에 한 번 더 방문했을 때
사용해야 할 것 같네요.
대형월 왼쪽에는
디지털북이 있습니다.
동의보감, 무예도보통지,
Peter Rabbit, Universe 등
신기하고 새로운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지털북이
참 신기하더라고요.
백지상태의 책인데
위에서 빛을 쏘아서
움직이는 책이 완성됩니다.
그래서 더욱 실감 나고
자세하게 살아움직이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책도
재미있고 신기해서
계속 보고 싶더라고요.
어려운 한자도 터치 한 번이면
한글로 번역되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신기해하더라고요.
인터랙티브 지도 파트의
목장지도와 수선전도입니다.
두 작품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상호작용하듯 관람할 수 있어요.
그림이 아닌 영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항 포은도서관
실감서재에서는
원북원 포항에 선정된
책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2023 원북원에는
'제철동사람들', '훌훌',
'오늘부터 배프배프!'가
선정되었더라고요.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우리의 일상을 담고 있는 이야기로
혹시 아직 안 읽어보셨다면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이곳은 누구나 이용 가능한
새로운 콘텐츠 도서관입니다.
포은도서관에 지나다니며
이곳은 어떤 공간일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살아있는 도서관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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