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대전으로 떠나자! 무더위 속 '힐링 명소' 3곳 추천!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입니다. 이럴 때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들 많으시죠? 여름철 불볕더위 속에서 시원한 실내 공간과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대전은 국내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가 됩니다. 대전은 다양한 관광 명소와 자연경관으로 유명한데요. 이번에는 특별히 대전 힐링 여행코스를 소개합니다.

1. 대전곤충생태관

그 첫 번째 목적지는 '대전곤충생태관'입니다. 대전곤충생태관은 곤충을 연구하고, 시민들이 곤충을 더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태관에 들어서자, 넓은 세계 지도 눈 앞에 펼쳐집니다. 바로 '세계의 곤충' 코너입니다. 지도 아래에는 각 나라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 어떤 곤충이 살고 있는지 살펴보았는데요. 장수풍뎅이, 나비, 잠자리, 사마귀 등 다양한 각양각색 곤충들이 있답니다.

대전곤충생태관은 여름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인산인해입니다. 이제 가장 먼저, 곤충들의 자기소개를 살펴볼까요? 곤충의 더듬이는 어떤 역할은 하는지, 곤충은 어떻게 세상을 보는지, 어떻게 음식을 먹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해충 거기서!' 해충을 잡는 천적 곤충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무당벌레, 사마귀, 잠자리 등 천적 곤충들의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곤충을 정말 먹는다고요? 네 맞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누에번데기, 바삭하게 튀겨 먹는 메뚜기까지, 이 곤충들은 단백질이 풍부해 오래전부터 식재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기뿔소똥구리, 무당거미, 누에 등 곤충의 다양한 변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생태 유리온실'입니다. 작은 연못에는 잉어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공중에는 배추흰나비가 자유롭게 날아다닙니다. 무엇보다 인기 만점은 '닥터피쉬 체험'입니다. 수족관에 손을 넣으면, 닥터피쉬들이 몰려와 손끝을 간질간질~ 남녀노소 누구 좋아하는 체험입니다.

'식충식물'은 이름 그대로 곤충을 잡아먹는 식물입니다.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등 다양한 식충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생존 방식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또한 도둑게, 풀무치, 전갈, 타란툴라, 레오파드게코 도마뱀, 아시아 맹꽁이, 지네, 비어디드래곤 도마뱀 등 곤충을 먹이로 삼는 생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생태계의 먹이사슬 구조를 배울 수 있고, 생물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관찰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음은 생태관 2층 '수서곤충' 코너입니다. 수서곤충은 생존 기간의 일부 혹은 전부를 물속에서 생활하는 곤충류를 말하는데요. 대부분 하천이나 저수지 같은 물속에서 생활합니다. 수서곤충의 최강자 '물장군', 수중 생태계의 청소부 '물방개', 긴꼬리로 숨을 주는 장구애비, 알을 등에 지고 다니는 '물자라'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게아재비, 애반딧불이 애벌레 등 다양한 수서 곤충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