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시간 전
이번 역은 삼척 도계 흥전 삭도 마을입니다. 기차는 30분 뒤에 출발합니다. | 삼척 가볼만한곳
이번 역은 삼척 도계 흥전 삭도 마을입니다.
기차는 30분 뒤에 출발합니다.
이번 역은 삼척 도계 흥전 삭도 마을입니다. 기차는 30분 뒤에 출발합니다.
삼척 도계 흥전에는 흥전 삭도 마을이 있어요.
이곳은 차로도 방문할 수 있고, 하이원 추추파크 스위치백 트레인을 타고도 도착할 수 있어요.
스위치백 또는 지그재그라고도 하는데 고도차가 많이 나는 지역에서 사용하는 철도 운행 체계로 경사가 심해서 한 번에 올라갈 수 없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올라가는 방식이에요. 제가 어렸을 때 기차를 타고 가다가 이 구간에서 방송으로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스위치백구간이라고 했던거같아요. 사라질 마지막 즈음에도 기차를 탔었던 거 같아요. 사라질 뻔한 추억을 이렇게 관광상품으로 탄생시킨 아이디어가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삭도는 공중에 매달린 밧줄에 운반기를 설치하여 여객 또는 화물을 운송하는 교통수단을 뜻한다고 해요.
자세히 보면 '마을' '삭도'라고 쓰여있는 화물칸이 공중에 매달린 밧줄을 통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예전에 스키장 아르바이트를 할 때 스키 리프트와 곤돌라를 태워주는 파트를 삭도라고 불렀어요.
하이원추추파크 스위치백 트레인 내부예요.
각 칸마다 콘셉트가 다양했어요.
하이원 추추파크 스위치백 트레인은 '돌아와요 아저씨'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에서 등장했어요.
삭도 마을에서 볼거리, 먹을거리를 만날 수 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 금강산도 식후경이에요.
나무그늘도 있고, 벤치도 있어서 여유를 즐기기에 딱이었어요.
'빛나는 도계'라는 트릭아트 포토존이에요.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도계의 스토리를 담은 트릭아트를 만날 수 있어요.
도계는 석탄을 빼놓을 수가 없어요.
예전에는 강아지도 만 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닐 정도라고 할 만큼 번성했던 곳이에요.
지금은 유리나라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등 유리공예가 유명해요.
'빛나는 도계'라는 트릭아트 포토존 이층을 올라가면 더 트인 시야로 흥천 삭도 마을을 구경할 수 있어요.
흥전 삭도 마을 근처에는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장수의 길이라고 하천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길도 있었어요.
길을 따라 노란 꽃이 너무 이뻐요.
'기차'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저는 '여행'이 떠올라요.
예전에는 기차에 식당칸도 있었어요.
저는 그 식당칸에서 음식을 먹으며 창밖을 바라보는 시간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흥전 삭도 마을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좋았던 기억을 품고 돌아가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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