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은 삼척 도계 흥전 삭도 마을입니다.

기차는 30분 뒤에 출발합니다.

이번 역은 삼척 도계 흥전 삭도 마을입니다. 기차는 30분 뒤에 출발합니다.

삼척 도계 흥전에는 흥전 삭도 마을이 있어요.

이곳은 차로도 방문할 수 있고, 하이원 추추파크 스위치백 트레인을 타고도 도착할 수 있어요.

스위치백 또는 지그재그라고도 하는데 고도차가 많이 나는 지역에서 사용하는 철도 운행 체계로 경사가 심해서 한 번에 올라갈 수 없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올라가는 방식이에요. 제가 어렸을 때 기차를 타고 가다가 이 구간에서 방송으로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스위치백구간이라고 했던거같아요. 사라질 마지막 즈음에도 기차를 탔었던 거 같아요. 사라질 뻔한 추억을 이렇게 관광상품으로 탄생시킨 아이디어가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삭도는 공중에 매달린 밧줄에 운반기를 설치하여 여객 또는 화물을 운송하는 교통수단을 뜻한다고 해요.

자세히 보면 '마을' '삭도'라고 쓰여있는 화물칸이 공중에 매달린 밧줄을 통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예전에 스키장 아르바이트를 할 때 스키 리프트와 곤돌라를 태워주는 파트를 삭도라고 불렀어요.

하이원추추파크 스위치백 트레인 내부예요.

각 칸마다 콘셉트가 다양했어요.

하이원 추추파크 스위치백 트레인은 '돌아와요 아저씨'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에서 등장했어요.

삭도 마을에서 볼거리, 먹을거리를 만날 수 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 금강산도 식후경이에요.

나무그늘도 있고, 벤치도 있어서 여유를 즐기기에 딱이었어요.

'빛나는 도계'라는 트릭아트 포토존이에요.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도계의 스토리를 담은 트릭아트를 만날 수 있어요.

도계는 석탄을 빼놓을 수가 없어요.

예전에는 강아지도 만 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닐 정도라고 할 만큼 번성했던 곳이에요.

지금은 유리나라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등 유리공예가 유명해요.

'빛나는 도계'라는 트릭아트 포토존 이층을 올라가면 더 트인 시야로 흥천 삭도 마을을 구경할 수 있어요.

흥전 삭도 마을 근처에는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장수의 길이라고 하천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길도 있었어요.

길을 따라 노란 꽃이 너무 이뻐요.

'기차'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저는 '여행'이 떠올라요.

예전에는 기차에 식당칸도 있었어요.

저는 그 식당칸에서 음식을 먹으며 창밖을 바라보는 시간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흥전 삭도 마을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좋았던 기억을 품고 돌아가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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