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출발합니다!

지난 4월 1일(토) 올해 첫 고래바다여행선이 출항했습니다. 남구청 블로그 기자단을 3년을 하면서 한 번도 타 보지 못했던 고래바다여행선.. 이번 기회에 한번 타 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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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박물관을 지나 조금 걸어가면 커다란 고래바다여행선이 보입니다. 늘 보기만 하다가 직접 타려니 설렘 한가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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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바다여행선은 승선정원이 347명 (여객 320명, 선원 7명, 임시 승선자 20명)으로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미리 온라인으로 예매를 하시는 게 시간 절약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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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권에는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가 적혀 있으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승선을 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이 꼭 필요하니 챙기시고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등본, 의료보험증을 지참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은 고래탐사(3시간), 연안 투어(1시간 30분), 전세 운항(100명 이상 단체 신청 시 가능한 사전예약제) 3가지가 있습니다. 평일과 주말 운영시간이 다르며 운항 시기도 다르니 예약하실 때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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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래탐사 프로그램을 탔습니다. 주말 14시 출발 여행선이지만 그보다 좀 더 빨리 도착해 배를 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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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선장님께서 친절하게 표를 받으며 신분증 확인을 하셨습니다. 제복이 아주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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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2023년도 고래바다여행선 첫 출항 행사를 위한 무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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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타자마자 3층으로 향했습니다. 3층에는 포토존이 있는데 꼭 미리 사진 찍으시길 바랍니다. 배 타다가 중간에 한번 나갔더니 꽤 심하게 부른 바람 덕분에(?) 머리가 귀신 산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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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는 매점이 있으며 야외다 보니 추울 수도 있습니다. 거리다 파도가 높게 칠 때면 물이 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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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도 작은 카페가 있습니다. 1층과 가까워 무대를 잘 볼 수 있습니다. 2층에는 휴게실이 있어 멀미를 느끼는 사람들은 그곳에서 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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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제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뷰입니다.

1층 무대 옆쪽에 장생이 우체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울산 9경 엽서에 편지를 쓰고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에 받을 수 있습니다. 기념으로 하나 써 보는 것도 좋겠죠?! 저는 고래를 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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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봤습니다.. 무대 앞 커다란 스크린으로 말이죠..^^;; 직접 못 봐서 아쉬웠지만 3시간 동안 좋은 분들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고래를 만나지 못했다면 다른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한 달 이내 고래박물관.고래문화마을.울산함 중 한 곳 입장권(무료 교환), 고래생태체험관 입장권(4D 영상관 제와) 40% 할인 판매 중 택 1을 할 수 있습니다. 고래여행선 혼자 타서 미안한 마음에 아이와 함께 할인증 가지고 다시 한번 방문해 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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