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남해 내산 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바람흔적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바람흔적미술관을 검색했을때 합천에도 있었는데 합천에 먼저 설립한 후 남해에는 2번째로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미술관으로 들어서는 길목부터 바람을 모티브로 금속 구조물로 제작된 바람개비 조형물과 흔들의자가 있어 자연과 어우러져 사진을 찍기에 괜찮았습니다. 이 설치물들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바람의 움직임에 따라 생명을 얻는 예술 작품처럼 느껴졌습니다. 야외 공간에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 작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산책하듯 감상할 수 있었고, 그 자체로 하나의 전시장이 되어 주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사람의 왕래가 많지 않아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예술과 자연을 오롯이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바람이 부는 소리, 흔들의자가 내는 작은 움직임, 바람개비의 회전이 어우러져 도심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평화로움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해주는 장소였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였고, 관람 시작은 오전 10시 부터였고, 하절기는 오후 6시 반까지이고, 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였습니다. 차로 내려갈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장애인 분들만 차로 오실 수 있고, 장애인분들이 차로 내려오실 때 길이 좁고 경사가 있어서 조심하셔야합니다. 일반인 분들은 위에 세워두고 걸어서 내려오시면 되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였지만 커피값으로 대체되는 느낌이었고, 초, 중, 고등학생은 무료라고 되어있었습니다.

미술관으로 들어오시면 액자에 여러 그림과 잠시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습니다.

무인으로 운영하는 곳이었고, '나도 화가다'라는 곳에는 종이와 색연필이 있어 그림이나 글을 남기고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전시실에 정희윤 작가님과 이선희 작가님의 전시를 볼 수 있었고, 매달 새로운 전시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오실때마다 색다른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습니다.

작품을 감상한 후에 카페에서 셀프 드립 커피를 먹을 수 있었고, 무인으로 운영되며 셀프로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카페는 빈티지한 느낌이었고, 미술관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지인과 함께 방문하셔서 작품도 관람하시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기에 괜찮았습니다.

바람흔적미술관은 바람을 테마로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이었습니다.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조형물과 전시를 감상하고, 셀프 드립 커피로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잠시 머물며 사색하기에 좋은 장소였습니다. 북적이지 않는 조용한 미술관을 찾는 분들, 자연과 예술을 함께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바람흔적미술관의 위치는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519-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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