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국내 가볼 만한 곳 추천 남원 춘향제 봄꽃 여행
국내 가볼 만한 곳 추천 남원 춘향제 봄꽃 여행
남원시는 해마다 5월이면 춘향과 이몽룡이
처음 만난 날에 맞추어 “춘향제”를 개최합니다.
1931년 음력 5월 5일 춘향 제사를 지내면서
시작된 춘향제는 벌써 95회라는 역사적인 의미도 품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됐던
축제 춘향제는 볼거리가
넘쳐나는 축제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국의 소리와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를
메인 테마로 100여 가지의 다양한 공연은
방문객들의 입가에 미소를 만들었습니다.
춘향제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거리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로 많았습니다.
저는 지구 사랑 탄소 가꾸기에서 제공하는
나무로 놀이 기구 만들기를 도전했습니다.
냄비 받침대 또는 움직이는 호랑이를 만드는 체험이었고
소요시간은 약 30분이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올해는 축제 기간 동안 소리의 고장이자
국악의 성지로 손꼽히는 남원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공연들이 소규모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졌습니다.
첫날 춘향묘 참배로 춘향제의
첫 일정을 알렸고 시니어 춘향선발대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남원 소리 공연, 남원시립국악단,
국립민속국악원 등 다양한 인기가수들이
현장을 생동감 넘치게 장식했습니다.
메인 무대만큼 거리공연도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흥겨운 공연 소리는
걷던 걸음도 잠시 멈추게 했으며 눈과 귀를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공연 구경을 마무리하고 요천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남원의 봄을 알리는
다양한 꽃밭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2025 청소년 챔피언십을 진행했던
“하늘 그네”를 발견했습니다.
춘향이가 과거에 이렇게 놀았을까요?
관광객들은 180도 넘어가는 그네를 체험하면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립니다.
당일 영수증 3장을 가져오면 1인분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저는 아쉽게도
영수증이 부족하여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향토음식으로 만들어진 음식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까지,
남원 먹거리존은 바가지요금이 없었습니다.
저는 국밥 2그릇을 주문해서 직접 현장에서
허기진 배를 달랬는데, 국밥 1개당 6천 원으로
저렴했고 양과 맛도 훌륭했습니다.
다트 게임은 10여 분 줄을 서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100% 당첨되는 꽝 없는 이벤트였고
정해진 공간에 다트를 던져서
성공시키면 커피 1캔을 주셨습니다.
꽝은 소고기 무료 체험!
저는 2번의 기회 중 운 좋게 두 번째 도전에 성공했고
“커피마셔육” 1캔을 득템할 수 있었습니다.
춘향과 몽룡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테마별로 각색해 남녀노소 시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춘향제는 보여주는 축제가 아닌
관람객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했습니다.
춘향제 기간 중 공간을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광한루원과 시내 전역을 연계하는 배치로
방문객들의 이동과 체험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또한 지역 농특산품도 백향과를 중심으로
구성된 직거래 장터에서 맛있는 시식과
구매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축제 기간은 지났지만 남원 요천 주변은
다양한 꽃밭으로 향긋한 봄 향기로 가득합니다.
주말여행 남원에서 재미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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