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영천 우로지 생태공원에서는 목요 장터로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5일 공식개장행사를 시작으로 9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별빛촌 목요 장터”가 열리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1년 첫 개장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 장터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례 직거래장터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천을 대표하는 지역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우로지생태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장터에는 지역 내 농가(업체) 33호가 입점해 있습니다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 채소, 버섯, 쌀 등 신선한 농산물과 참기름, 꿀, 전통장 등 농식품 가공제품을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고 만원이상 구매하면 행운의 복권 선물도 있고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해가 지면 음악분수 쇼가 벌어져 우로지의 산책로 야경과 어울려 장터를 더욱 빛내주고 있는데

아름다운 야경속에서 가족이 함께 와 장도 보고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장터의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올해 목요 장터는 구매고객 대상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

로컬푸드 꾸러미 배달사업,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더라구요.

오늘따라 호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잊게해 주는데 날이 어두워지자

우로지 야경과 함께 33개의 가게에서 밝혀진 조명이 또 다른 장터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더군요.

시민들도 이 분위기를 즐기며 장을 보는데 상인들과 손님들이 한데 어울려 멋진 목요 장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흥정하는 소리에 장터가 시끌벅적한데 한쪽에서는

유튜브 방송에서 인터뷰하는 모습도 보이고 복귄을 긁으며 환호성을 지르는 장면도 보이네요.

가수의 노래와 색스폰 연주가 잔잔하게 장터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우로지의 여름밤은 무르익어 갑니다.

오늘따라 음악분수 쇼의 멋진 장면이 인상적이네요.

20분간 이어지는 가운데 탄성과 박수가 이어지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는 음악분수 쇼가 끝나면

우로지 생태공원의 산책로를 걷는 낭만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장사가 끝나고 짐을 챙기는 상인들의 모습에서 작은 보람과 행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별빛촌 목요 장터가 영천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더군요.

다음 목요일이 기다려집니다.

우로지 생태공원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 박은환님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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