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남해 여행 다양한 고래벽화를 만나볼 수 있는 대지포마을
오래전 길이 험하여 사람과 우마차가 겨우 다닐 수 있었던 마을 대지포
한참 길을 걷던 여행객은 아홉등 도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던 중바위에 앉아
이 고개에서는 유일하게 먼바다와 다도해에 펼쳐진 수많은 섬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국도가 개설되어 누구나 쉽게 이 길을 지나갈 수 있는데요
시내버스를 타고 대지포마을로 오시기 편리합니다.
버스정류장 앞으로 강렬한 붉은 단풍이 우거진 숲을 그려 놓은 벽화가 보이는데요
그 단풍나무 주변으로 갈매기들이 날고 있어 이곳이 바닷가 근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남해군 대지포 앞바다를 접하고 있는 대지포마을은
벽화도 바다생물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두 마리의 고래 그림은 마치 먹이를 겨냥한 자세로 보입니다.
바다 밑의 해조류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다양한 모습을 가진 물고기들이 서로 평화롭게 지내는 모습입니다.
대지포마을은 버스정류장이 있는 도로를 중심으로 위쪽과 아래쪽으로
구분되어 버리는데요 아래쪽으로는 은대권역 대지포 복지회관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대지포 복지회관 맞은편 벽면에 고래 그림이 보이는데요
마치 바닷속을 뚫고 나온 거대한 고래 그림에 깜짝 놀라고 맙니다.
그리고 대지포마을 어서오시다라는 글이 보이는데요
구수하고 정겨운 남해 사투리 어서 오시다 이며
어서 오시다는 어서 오세요란 말입니다.
대지포회관 앞으로 당산나무가 보이는데요
금줄이 둘려 있으며 그 뒤로 쉼터 정자가 조성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당산나무 가지에는 제사용 제물이 걸려있는 것도 보였습니다.
대지포 복지회관 옆으로 쉼터마루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팔각정 정자의 마룻바닥만 옮겨 놓은 형태로 이곳에서
마을 어르신들의 도란도란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상상됩니다.
꽃과 나비 그림이 보이는데요
나비도 꽃의 색에 맞추어 노랑과 오렌지색의 나비가
날아오고 있는 모습이라 서로를 부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이란 서서히 스며드는 것
잠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는데요
여기 이 말처럼 우리의 삶에 서서히 다가와 안기는 게
바로 행복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합니다.
한 실내 양식장의 모습인데요
천연기념물인 두루미가 나뭇가지에 올라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과
들판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갑자기 콧노래가 흥얼거려지는데요
가시밭의 한 송이 흰 백합화 고요히 머리를 숙여 홀로 피었네
김호 시, 김성태 작곡의 한 송이 흰 백합화 가곡입니다.
여기서 김호는 김성태의 아호이니 김성태 작사 작곡이네요
벽과 아스팔트 도로의 틈바구니에 피어난 이름 모를 꽃
주변에 잡초가 함께 자라고 있어 마치 그 틈새 속에서
피어오르는 한 송이 예쁜 꽃의 강인한 생명을 표현하였습니다.
다정한 말에는 꽃이 핍니다.
긍정의 힘이란 말도 떠오르게 하는데요
동백꽃을 함께 그려놓았는데요
동백꽃말은 진실한 사랑, 겸손한 마음이라고 하는데요
다정한 말에는 이처럼 진실과 겸손이 들어있는 말은
사람을 변화시킨답니다.
이 그림은 적도의 물고기와 극지방의 물개가 함께 표현되어 있는데요
빙하가 녹아내리는 극지방의 물개와 그 아래 적도의 니모까지
자연환경에 대한 경고와 이후 일어날 새로운 모습을 상상한 것으로도 보입니다.
아이코 깜짝이야
혹등고래가 수면을 박차고 솟아오르고 있어요
눈동자가 가만히 여행자를 바라보는 모습인데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요?
여기 트릭아트로 그려진 거북의 모습도 보입니다.
마치 원형유리창을 통과하는 모습에서 금방이라도
물 밖으로 나올 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어 대지포해안으로 나왔는데요
파도막이 벽에는 돌고래와 함께 여러 물고기가
함께 어울리며 노는 모습이 미래의 바다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물 맑은 대지포마을 앞 몽돌해변의 모습입니다.
파도가 밀려왔다 물러나기를 반복하며 해변에는
자연의 노래가 들려오는데요. 자연의 합주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줍니다.
저 멀리 물미해안도로 전망 좋은 곳에
대지포방파제가 보이는데요. 많은 어종이 잡힌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물섬 전망대가 보이는데요.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랍니다.
유리 바닥 걷기 체험과 로프에 매달려 몸은 뒤로 젖히고
하늘을 바라보는 체험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대지포 방파제 앞에는 청둥오리들이
먹이 사냥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의 대지포마을 한 바퀴를 돌아보니
마음마저 따스하여 오는 남해 여행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남해 대지포마을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794번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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