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중국집 으뜸공주맛집 장순루, 근처 카페 추천

오랜만에 얼큰한 짬뽕 한 그릇이 생각나서 계룡면에 있는 장순루로 향했습니다. 장순루는 공주시 으뜸맛집일 뿐만 아니라 생활의 달인 방영 등으로 이미 유명한 중국집으로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서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평일 오픈런, 정확히는 오픈 10분 전에 갔음에도 이미 5팀이 대기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장순루 가게 앞 주차 공간이 있으나 협소한 편이기 때문에 주차장 만차 시 길가가 아닌 계룡면사무소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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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는 꽤 넓은 편이며 테이블 사이즈 및 배치가 다양해서 혼밥 하기 좋은 좌석도 있고, 8명 정도 앉기 좋은 좌석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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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으로 공주 으뜸맛집 장순루 메뉴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식사 종류에는 짜장면, 간짜장, 짬뽕, 고추짬뽕, 볶음밥 등이 있으며 간짜장과 볶음밥은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요리 종류로는 탕수육, 팔보채, 유산슬, 양장피 등이 있었으며 주류도 판매 중인 걸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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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참고하셔야 하는 점은 장순루는 평일과 주말에 판매하는 메뉴가 다릅니다. 위의 메뉴판에 있는 메뉴들은 평일에만 주문이 가능하며 손님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탕수육, 고추짬뽕, 굴짬뽕, 짬뽕, 짜장면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격이 인상되어 가장 저렴한 짜장면이 8,000원이니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산지 표지판에 원산지가 나와 있었는데 배추김치, 쌀, 돼지고기, 닭고기 는 국내산이며 해산물은 베트남 수입산이었습니다. 품목별로 어느 음식에 들어가는지도 다 나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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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혼자 방문하여 2인까지 앉을 수 있는 작은 좌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장순루의 대표 메뉴인 고추짬뽕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나니 잠시 후 물과 겉절이, 양파, 단무지, 춘장, 앞접시를 가져다주셨습니다. 추가 반찬의 경우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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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새빨간 비주얼의 고추짬뽕이 나왔습니다. 건더기도 큼지막한 편이고,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모습에 이미 알고 있는 맛임에도 얼른 한 입 맛 보고 싶어졌습니다. 먼저 국물부터 숟가락으로 한 술 떠먹었는데 고추가 들어가서 시원 깔끔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큼지막한 고추와 홍고추가 꽤 많이 들어 있었으며 표고버섯, 오징어, 배추, 양파 등 건더기가 많이 들어있어 면과 함께 먹으니 식감도 좋고 맛도 풍부해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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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그냥 가기에는 아쉬워서 시내로 가는 길에 카페마암에 들려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여유의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이 없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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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마암의 메뉴판입니다. 크게 커피, 논커피, 티 3종류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커피의 경우 산미가 있는 원두와 고소한 원두 중 선택이 가능하였습니다. 디저트로 먹기 좋은 케이크도 판매 중이었는데 앞서 짬뽕을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디저트는 다음 기회로 미뤄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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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 큰 편이라 카페 내부가 밝고,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카페 내부에 남녀 분리로 되어 있었고, 깔끔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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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라떼로 주문하였는데 주문 시 양이 적은 편이라는 걸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대신 더 진하고 고소하고, 묵직한 크림이 들어 있어 부족하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딱 맛있게 잘 먹었다는 총평을 남기고 싶습니다.

카페마암은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분위기도 좋아서 근교 한적한 카페 투어 다니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공주에 맛집과 카페가 정말 많은 편이라 먹는 즐거움을 얻어 가는 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 공주에서 시간 보내보시길 바라며 또 좋은 글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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