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7동 주민음악축제 ‘제3회 별이 빛나는 날’

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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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에는 즐길 만한 가을 축제나 행사가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점에서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축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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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7동 주민음악축제인 ‘별이 빛나는 날’이 지난 10월 21일 동탄호수공원 송방천3교 다리 밑에서 열렸거든요.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별이 빛나는 날’은 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하는 동탄7동 주민 대표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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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시간대별로 행사 프로그램이 빼곡했는데요. 동탄호수공원 건강걷기대회, 아나바다 장터, 주민총회, 주민 버스킹, 지역 기관들이 참여한 20개가 넘는 다양한 체험부스로 동탄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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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탄7동 주민총회 현장 투표에 참여하고 장바구니와 간식을 받았습니다. 2024년 동탄7동의 실행 의제로 선정된 7개의 후보를 살펴보았는데 역사, 문화, 봉사 등 여러 방면에서 진행될 수 있는 의제들에 골고루 스티커가 붙었더라고요. 주민들이 만든 마을의 의제에 직접 투표하니 내년에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될지 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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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탄7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사진반 작품 전시회도 한편에 마련되어 구경했는데 특히 동탄 지역의 모습을 멋지게 담아낸 사진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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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자원순환 캠페인 부스를 방문했는데 우유갑, 멸균팩을 가져가서 사각 티슈도 받고, 챙겨간 빈 용기에 화성시 지역 내에서 제조한 우리 쌀로 만든 유기농 한과도 받아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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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을 돌아보니 직접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들이 많아서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동탄7동 자율방재단에서 진행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유익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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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부터 별이 빛나는 날 행사가 2부로 접어들며 주민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어요. 아르딤 두빛나래 장애인 합창단, 시립산척어린이집 민들레반, 주부 및 교사 밴드, 주민 합창단 등 동탄7동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시민들로 이뤄진 11팀이 실력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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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의 이웃이 참여한다고 생각하니 공연 전 받은 별 야광봉을 흔들며 더 힘차게 응원해야겠더라고요. 특히 어린이집 유아들이 최신 가요에 맞춰 준비한 댄스 공연이 무척 귀여웠어요. 무대에 오른 자녀를 응원하는 부모님들의 열띤 호응도 흐뭇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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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준비한 동탄7동 주민분들의 노고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주민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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