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우리나라 최대 청동좌불상이 있는 공주 성곡사
공주 가볼 만한 곳
성곡사
여행에 진심인 푸른하늘여행입니다. 공주 성곡사를 아시나요? 1983년에 창립되었으니 40년밖에 안되는 짧은 역사지만 규모만큼은 우리나라 최대의 사찰 중에 하나입니다. 아기자기한 예쁜 사찰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많은 불상과, 몇 개의 불상은 크기만으로 압도되는 사찰입니다. 성곡이라는 이름은 여러 성인들이 있는 골짜기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나봅니다.
성곡사 가는 길 멀리서 보아도 보이기에 사진으로 한 장 담았습니다. 바로 앞에서 보았을때는 규모가 상당한데 멀리서 보니 장난감 인형처럼 보이네요.
석가여래입장 바로 앞에는 좌불이 있습니다. 누워 있는 불상의 길이가 35미터나 됩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담았습니다. 바로 앞에 가면 정말 엄청난 규모인데 우리는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왜냐고요? 실제로 가보시면 보통 사찰과는 다르게 너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걸어서 이동하기보다 차로 이동해 가면서 보아야 할 정도로 규모가 엄청납니다.
와불상 아래 1층 건물 내부에는 2.5미터 정도 되는 작은 와불이 있는 불사공간이 있습니다.
약사전 뒤에는 20미터도 넘는 여래불이 있습니다. 여래불 앞에는 작은 종이 있어서 또 하나의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투박해도 너무 투박합니다. 아름답지는 않지만, 그래서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자연과 동화되는 모습이 위대해 보이기도 합니다.
관음전 지붕위에 관세음보살상이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상을 자세히 보면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11면의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11면의 얼굴이라 그래서 “11면관세음보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앞쪽 3면은 착한 중생을, 왼쪽 3면은 약한 중생을, 오른쪽 3면은 정업을 행한자를, 뒤쪽 1면은 모든 중생을 뜻하고, 마지막으로 위쪽 1면은 대승근기를 가진 중생을 구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우리 가족은 성당을 다니지만 여행블로거인 저를 위해서 포즈도 잡아주네요
관음전 내부로 들어가는 문도 있지만 우리가 찾아 갔을때는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그래도 위로 올라가서 뒷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대웅전은 성곡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웅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근사합니다.
대웅전 아래에는 관리사의 앞마당에 오층석탑이 있습니다. 성곡사의 역사가 40년 밖에 안되었기에 석탑도 오래되지 않았겠지만 사자상이 석탑을 받치는 모습이 특이한 형태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천불전이었습니다. 천불전에 있는 청동좌불은 높이만 12.5미터이며 대리석으로 만든 좌대를 포함하면 18미터나 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청동좌불입니다.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불상 뒤편으로 전체길이 210미터에 이르는 말굽 모양의 계간 10개에는 천불상이 있고 천불상 뒤로는 개인의 소원을 담는 333,333 개의 불상이 있습니다.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1,250명의 비구승을 모아 놓고 “묘법연화경‘을 설법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주변에는 석탑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 오래된 사찰들은 사리탑이 많이 있는데 성곡사도 유명한 고승들이 많이 나오면 나중에는 성곡사도 사리탑이 될겁니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우리가족입니다. 공주에는 마곡사와 신원사등 천년의 사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청동좌불상을 가지고 있는
성곡사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성곡사
위치 : 충남 공주시 우성면 성곡길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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