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여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여주FC와 평택시티즌FC의 K4리그 7라운드 경기
여주시민기자단│신상식 기자
여주FC, 홈팬들의 열열한 응원 속 박빙의 경기 펼쳐
4월 15일 오후 3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여주FC와 평택시티즌FC의 K4리그 7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여주FC가 당진시민축구단에게 리그 선두를 내준 상황에서 진행된 경기인 만큼, 선두 탈환을 위해서는 승리가 꼭 필요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주FC 심봉섭 감독은 공격진에 4명을 배치한 3-3-4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공격진에는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래준 선수를 필두로 정충근, 조우리, 이상진 선수가 배치됐으며, 박준택, 김택경, 김민건 선수가 중원을 맡았다. 수비는 이현왕, 김성현, 이승현 선수가 선발로 출전했으며, 골키퍼는 서준성 선수가 맡았다.
경기는 리그 선두를 탈환하기 위한 여주FC 선수들과 리그 하위권을 벗어나기 위한 평택시티즌FC 선수들의 긴장감 속에서 팽팽하게 진행됐다.
선취골은 평택시티즌FC에서 나왔다. 전반 43분 평택시티즌FC 최세윤 선수가 헤딩을 통해 골을 기록했다.
여주FC 선수들은 경기를 따라잡기 위해 후반전 전의를 불태우며 최선을 다했지만, 교체로 들어온 평택시티즌FC 하루토 선수에게 후반 44분 추가골을 내주며 이날 경기는 0-2로 패배했다.
경기장에서 만난 이미례 씨는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주말 경기가 있을 때마다 아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여주FC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라며 “비록 오늘 경기에서 졌지만, 선수들의 투지를 엿볼 수 있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FC 선수들은 4월 22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 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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