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와 재래시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춘향골공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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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중심부에 남원의 대표하는 재래시장인

춘향골 공설시장이 있는데요.

춘향골 공설시장은 상설시장이지만

오일장(4일, 9일)도 함께 열린답니다.

📍 위치 : 전북 남원시 의총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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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 공설시장의 역사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시장인데요.

1392년 조선 건국과 동시에 남원도호부의

성외시장으로 시작하여

1412년 세종 때 광한루를 짓자 정문에 5일장으로

시작의 역사가 약 620년

역사의 전통시장이라고 합니다.

춘향골 공설시장은 1970년 광한루원 확장공사 등으로

현재 위치로 이동하여 공설시장으로 운영 중인데

그 규모가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답니다.

[사진 3][사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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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 공설시장에서 오일장이

열리는 날에 방문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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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주변에는 봄을 맞이하여

모종과 꽃을 판매하러 나온 상인들과

그것을 사려는 사람들이 가득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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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곳곳에는 다양한 종류와

양의 모종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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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오일장이 아니더라도 이곳은

상설시장이라서 모종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곳에 방문하셔서 구매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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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은 춘향골 공설시장

가운데 라인에서 열리는데요.

봄을 맞이하여서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러 나온

상인들로 가득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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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농산물 중에 제철을 맞은 미나리, 취나물,

두릅이 가장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특히 초록빛 봄의 선물이라고 하는 두릅은

절임으로 만들지 않으면 봄에만 잠깐 먹을 수 있어서

많은 사람이 봄철에 꼭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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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곳곳에서는 제철 농산물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상인과 소비자 사이에 재래시장의 묘미인

가격 흥정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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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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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잡아 오신 미꾸라지를 판매하는 곳도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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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의 또 하나의 묘미는 먹거리인데요.

시장 곳곳에는 꽈배기, 튀김, 족발, 통닭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맛있는 냄새가 콧속을 자극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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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내에서 반찬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이곳에 오시는 반찬 판매하는 상인들의 솜씨가 좋은 듯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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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 상설시장은 전국 3대 장중에 하나였던 만큼

규모가 상당히 큰데요.

이곳에서는 남원의 다양한 농산물과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재래시장의 묘미인 흥정과 말만 잘하면 덤도 얻을 수 있답니다.

남원 춘향골 상설시장도 많은 이용과 관심 부탁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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