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아름다운 장미와 백일 된 반달곰이 있는 곳! 세종 베어트리파크!
자연 그대로의 자연 휴식 그대로의 휴식이 있는 곳!
세종 베어트리파크에 다녀왔습니다.
베어트리파크는 10만여 평 대지 위에 백여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 공작, 꽃사슴이 뛰놀고,
1000여 종, 40만 여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동물원과 수목원’ 입니다.
베어트리파크는 이재연 설립자가 젊은 시절부터 주말이면 달려가 보살피고 가꿔 온 비밀의 정원을 2009년 5월 11일 오픈한 수목원입니다.
반세기 동안의 시간이 흐르면서 시골 마을의 담벼락에서 옮겨온 향나무는 늠름한 아름드리가 되었고,
반달곰 몇 쌍은 대를 이어 수 백 마리의 군락을 이루었습니다.
세종 베어트리파크 이용안내
[출처:베어트리파크 홈페이지]
이용시간: (3월-11월) 9시-일몰시, (12월-2월) 10시-18:00 연중무휴
(관람tip:간편한 복장과 운동화 착용을 권장합니다.)
관람요금: 성인(12,000원) 청소년(10,000원) 어린이(8,000원)
우대사항: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10,000원) 성인, 청소년, 어린이 20인이상 단체할인 있음, 36개월 미만 무료입장
관람유의사항: 원내 금연 금주, 취사 금지, 고성 금지, 드론 및 영상촬영 금지(드라마, 영화 광고 쇼핑몰 개인화보 웨딩촬영 돌스냅 포함) 관람지역 외 출입제한 지역 출입을 삼가할 것, 비단잉어 및 동물 우리에 돌 등 이물질 던지거나 지정된 먹이 외 음식을 주지 말 것 , 우천시 입장 요금 환불 불가, 적절하지 못한 복장, 반입 불가 품목을 확인할 것, 자연, 동식물에 대한 에티켓을 지킬 것
송파 이재연 회장이 1966년 2만평의 대지에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소나무등 200여 그루를 심고 일군 경기도 의왕시의 농장 송파원이 세종시로 이사하여 1989년 현재의 베어트리파크로 오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베어트리파크는 설립자 송파 이재연회장이 LG그룹 부회장으로 머물던 30년 여년 동안에도 남들은 주말에 골프를 치러 갈 때 세종으로 내려와 수시로 수목원에서 나무들을 돌봤다고 합니다.
퇴직 후에도 베어트리파크에 애정을 쏟았고, 덕분에 아름다운 베어트리파크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수목원과 동물들을 여러 사람과 아이들과 나누고 싶었다는 설립자와 가족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베어트리파크를 둘러보고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비단잉어 오색연못 〉
“자연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 비단잉어”
이처럼 멋진 환영인사가 또 있을까요?
베어트리파크에 들어서면 눈부신 비단옷을 입고 환상적인 춤을 추며 반기는 자연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을 만나게 됩니다.
오색연못은 새들의 노랫소리를 반주 삼아 멋진 군무를 추는 1,000여 마리 비단잉어들의 무대입니다.
비단잉어는 재물운과 생명력을 상징하지요. 오색연못에 온 당신, 곧 행운을 만날 겁니다.
비단잉어를 더욱 가까이 보고 싶다면 연못 초입에서 판매하는 사료를 조금씩 뿌려보세요.
비단잉어들이 힘차게 물결을 가르며 몰려들어 선명하고 아름다운 비단옷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먹이주기 체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체험을 하는 아이들도 재밌지만 아름다운비단잉어를 감상하는 부모님들도 너무 즐거워 보였습니다.
〈 게스트하우스 〉
“베어트리파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관람객을 반갑게 맞이 합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입장권을 발권하고 관람 시 유의사항을 안내합니다.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를 문의할 수 있습니다.
웰컴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할 수 있어요. 가격도 맛도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 추천해봅니다.
〈 베어트리정원 〉
“곳곳을 수놓듯이 피어난 꽃들과 눈길, 베어트리정원”
좌우대칭 구조의 입체적 조형미가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향나무와 소나무를 배경으로 쏟아지는 웅장한 통나무 폭포수가
상쾌함을 전해주고 곳곳을 수놓듯이 피어난 꽃들이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꽃들은 계절마다 형형색색의 조화를 이루어 빛과 모양, 향기의 향연을 펼칩니다.
정원 중간에 서서 바라보면 좌우대칭 구조의 안정감이 한눈에 그대로 전해집니다.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를 없애줍니다.
폭포에서 나오는 음이온은 우리 몸을 정화시켜줍니다.
꽃향기와 생기를 전해줍니다.
이 모든 것이 베어트리정원에 있습니다.
"수목원에서 사색에 빠진 생각하는 사람"
신의 손이라 불리는 현대 조각의 아버지 라고 불리는 로뎅 그의 대표적인 작품인 동시에 현대 조각사에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되는 '생각하는 사람'
베어트리 정원에 놓인 '생각하는 사람'은 단순한 복제품이 아닌 전 세계에 25점뿐인 에디션 중 15번째 에디션이며,
국내에서는 2개의 진품만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찌푸린 인상과 몸의 근육을 통해 시인 단테의 고뇌를 베어트리 정원에서 감상해 보세요.
〈 애완동물원 〉
“티 없이 맑은 동심을 간직한 어린이들과 순수한 동물들은 금세 친구가 됩니다. ”
새끼 반달곰, 토끼, 기니피그, 원앙, 공작새, 앵무새, 강아지, 고양이 등 다양하고 사랑스러운 동물이 있습니다. 동물마다 개성 있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아이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고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는 곳입니다.
티 없이 맑은 동심을 간직한 어린이들과 순수한 동물들은 금세 친구가 됩니다.
어른이라면 동심으로 돌아가 이들 동물들을 만나세요.
‘예쁘다’ 하며 쓰다듬어주면 당신을 잘 따를 것입니다.
5월 20일 100일 잔치를 했던 곰돌이 친구들도 ^^ 애완동물원에 있어요.
어찌나 귀여운지 한참을 지켜보다 왔답니다.
- 100일 잔치 현장 인 스타 포스팅 -
〈 곰동산 반달곰 동산 〉
“곰동산의 곰들은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반달가슴곰과 불곰은 베어트리파크의 상징입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낮잠을 즐기다가도 사람이 오면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재빨리 놀이기구에 오르기도 하고 먹이를 주면 환호하고 즐거워하는 곰들의 유연성에 절로 감탄이 터져 나옵니다.
곰동산의 곰들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곰동산 입구에서 파는 곰먹이를 주면 아이처럼 좋아하며 반깁니다.
이곳에서 사진촬영도 가능합니다. 곰과의 한때를 추억으로 남기세요.
1000원에 먹이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카드 현금 모두 구입이 가능해요.
시간대에 따라 호두과자, 당근, 견과류 종류가 다르다고 하는데 저희가 간 시간대에는 당근이었어요.
빨리 달라고 손짓을 다는 곰들!
처음엔 재밌게 느껴졌는데, 본능이긴 하지만... 당근 하나로 곰들끼리 소리지르며 싸우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더라구요.
또... 사실 야생에서 살아야 할 녀석들이 우리 안에서 지내는 모습이 조금 답답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장단점은 있겠지만, 귀엽기도 하고, 조금 슬프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오래 있지는 못했어요.
〈 전망대 〉
“확 트인 수목원의 전경을 한눈에”
베어트리파크의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해
확 트인 수목원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잔디광장 〉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드넓은 잔디밭”
따사로운 햇살과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드넓은 잔디밭입니다.
주변의 수목과 형형색색의 꽃들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 야생화동산 〉
“초록이 무성한 바위틈으로 쏱아지는 물줄기”
반달곰동산 뒤쳔에 자리잡은 야생화동산은 한국의 산천에 서식하는 야생화를
모아둔 산책로로, 시골집 뒷동산 같은 정겨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초록이 무성한 바위틈으로 쏱아지는 물줄기와 함께
상쾌한 기분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입니다.
“다양한 색상이 수천 송이 장미를 만날 수 있는 장미원”
장미는 아름다운 모양과 향기 때문에 예로부터 관상용과 향료용으로 재배해왔습니다.
최근에는 꽃의 형태와 색이 다양해졌고 꽃이 피는 시기도 늘어나 5월부터 9월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장미는 화려하고 꽃이 큰 데이비드 오스틴 영국 장미를 비롯해 생육이 왕성해
개화할 수 있는 하이브리티와 한 줄기에 여러 송이가 피고 추위에 강한 플로리분다 등이
식재되어 있어 다양한 색상이 수천 송이 장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만경비원 〉
“세상의 모든 나무와 꽃들이 모인 듯한 만경비원”
호기심을 자아내는 ‘비밀의 문’ 같은 입구를 지나면 거울과 분수, 호접란의 몽환적인
풍경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입구의 오른쪽에는 작은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왼쪽에는 오솔길을 따라 비밀의 화원이 펼쳐집니다.
열대의 나무들, 고무나무분재동산, 선인장, 괴목, 나무화석, 나무뿌리들이 지피식물들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 산수조경과 열대조경으로 층을 나누어조성되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나무와 꽃들이 모인 듯한 만경비원을 거닐다 보면 형형색색 다양한 자연의 빛과 모양에 감탄하게 됩니다.
공간마다 가득한 꽃향기에도 취해보세요.
이 밖에도 곰 조각 공원 송파정 열대식물원 하계정원 송파원 분재원 향나무 동산 송백원 자혜원 선물가게 외 많은 곳들의 사진들을 첨부파일 용량 제한이 있어 더 올리지 못했어요.
저희는 총 4시간 정도 돌았는데요. 아침 일찍 가셔서 폐장까지 쭉 계시다 오셔도 즐거울 것 같더라고요.
한 여름이 되기 전 예쁜 꽃 구경도 하시고, 예쁜 곰들과 동물 친구들 만나러 베어트리 파크로 이번 주말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ㅡ^
그럼 다음 기사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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