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맛집,

박속과 낙지의 절묘한 만남

‘박속낙지탕'

박속낙지탕을 먹어보셨나요? 충남 태안의 향토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박속낙지탕'은 박속을 무처럼 썰어 넣고, 육질이 연한 낙지를 함께 넣은 보양식입니다. '박속'은 바가지를 만들던 '박의 하얀 속살'을 말합니다.

박속낙지탕으로 유명한 식당은 대전 유성구 하기동에 '박속낙지탕'인데요. 팔팔 끓는 국물에 신선하고 싱싱한 낙지를 넣어 먹으면 낙지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곳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에 괜히 무기력해지기도 하는데요. 요즘 같은 날에 먹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보양식입니다.

박속낙지탕

- 주소 : 대전 유성구 하기로 153

- 운영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5시)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 문의전화 : 042-863-5496

'박'에는 당질과 단백질, 그리고 식이섬유가 많습니다. 또 칼슘과 비타민류가 많아 영양 보충은 물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수분을 빼는 효과 있어서 몸의 부기를 뺄 때 좋습니다.

박속낙지탕은 음식을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한 '백년가게'이니 더욱 믿을 수 있습니다. 특유의 깊은 맛으로 음식 하나로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리는 놀부방 등 대부분 방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일행과 조용히 담소를 나누며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박속낙지탕은 낙지 요리 전문점으로 박속낙지탕과 산낙지회, 소라숙회, 굴물회 등이 대표 메뉴입니다.

박속낙지탕은 박속과 배추, 갖가지 버섯과 마늘, 양파를 넣었습니다. 육수가 팔팔 끓으면 꿈틀대는 산낙지를 그대로 투하합니다.

살짝 데쳐낸 후 낙지가 익기 시작할 때 건져 먹으면 좋습니다. 지나치게 익히며 낙지 육질이 질겨져 낙지 고유의 풍미를 잃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낙지'는 정약전이 자산어보에 "지쳐 쓰러진 소에게 낙지 2마리 혹은 3마리를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라고 기록할 만큼 누구나 인정하는 보양 음식입니다.

낙지가 넘어진 소도 일으킨다고 하니 낙지를 먹는 순간, 오롯이 그 기운을 전달받는 것 같은 기분마저 듭니다. 여기에 박이 들어가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낙지는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식감입니다. 낙지 특유의 맛과 향을 느끼려면 고추냉이를 적당히 푼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 낙지를 다 먹고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 보세요. 쫄깃한 면발과 국물이 입안 가득 풍미를 줍니다. 마지막으로 주는 매실차는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시켜 줍니다.

식당 앞과 옆 편으로 주차장이 있어 무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가을철의 낙지는 쫄깃쫄깃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그만입니다. 박속낙지탕에서 박의 싱그러움과 산낙지의 담백한 맛을 즐겨보세요.

낙지는 동의보감에서 '낙지 한 마리'가 인삼 1근에 버금간다.'라고 적혀져 흔히 '펄 속에서 건져 낸 인삼'이라고 불립니다. 이제 건강을 위해 박속낙지탕을 방문해 보세요. 지친 몸과 마음에 기운이 불끈! 샘솟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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