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간 전
여름이 시작되는 식물원에서 건강한 하루를, 우리꽃 식물원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이현숙입니다.
이제 완연한 여름이라 해도 될 그런 날들입니다. 그렇다고 실내에서만 시간을 보내기도 아쉽고 한낮의 더운 햇볕 아래서 지내는 것도 간단치 않고요. 이럴 때 자연 속 그늘에서 살아 숨 쉬는 수목을 즐기고, 온실 속 실내의 전시실 식물들을 구경하는 활용도 높은 나들이로 우리꽃식물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식물원에서 건강한 하루를, 우리꽃 식물원
화성시 팔탄면에 자리 잡고 있는 우리꽃식물원은 입구에서부터 길게 이어진 푸르른 나무들이 맞아줍니다.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곧바로 주차장과 매표소, 전시실이 나타납니다. 주차장은 여유롭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때 화성 시민이나 인근 협약도시 거주민은 할인이 되니 신분증 지참은 필수입니다. 참고로 협약도시는 광명, 김포, 부천, 수원, 시흥, 안산, 오산, 평택입니다.
관람시간 : 09:00~18:00 (단, 동절기 관람시간은 09:00~17:00)
휴원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다음 날)
부대시설 : 수유실, 휠체어, 놀이방, WIFI
관람료: 어른(19~64세): 3,000원/청소년. 군인(13 ~ 18세) 2000원/어린이(7 ~ 12세): 1,500원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건물 앞으로 잔디광장이 보입니다.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양옆으로 원두막처럼 소박한 정자가 있네요. 그 중간에 두 마리의 소가 풀을 뜯는 모습의 조형물이 목가적인 풍경을 자아내는군요. 잠시 쉬어가도 좋을 공간입니다.
건물 안으로 드니 옆으로 작은 전시관 움틈관과 싹틈관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움틈관은 우리 꽃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을 듯해요. 또한 해외로 나간 소중한 우리 꽃과, 미래를 여는 우리 꽃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림이 전시되었고 영상관도 있습니다. 참고로, 2층에 수유실 등의 편의 시설이 있습니다.
이제 유리전시관으로 입장합니다. 전통 한옥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유리온실 안의 사계절관에서는 약 300여 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해요.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초록빛 이끼가 수분을 머금은 모습으로 촉촉한 채 전시 중인 식물들이 있고요. 생태연못을 지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치형 문을 만나기도 하고 암벽 옆을 지나기도 합니다.
구경하기 좋게 이어진 동선을 따라 동굴처럼 생긴 곳으로도 들어가 보게 되고 정자와 벤치도 기다립니다. 식물에게 뿌려주는 분수가 흩어지면 지나가다 살짝 물세례를 맞아보는 시원함도 있네요.
2층은 목. 석부작 작품전시관입니다. 돌이나 나무 등에서 식물이 자라고 있는데요.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져 담긴 식물들이 작품으로 전시되었습니다. 동물이나 자연, 그리고 계절에 맞는 작품에 어울리는 제목들이 붙어있습니다.
중간중간에 포토존도 있네요. 여유롭게 창밖을 내다보며 휴식의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도 보이고, 어르신을 모시고 천천히 돌아보는 가족들의 모습이 여유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2층의 넓은 창문을 통해서 내려다보이는 식물원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식물원의 풍경이 여름임을 알려줍니다.
밖으로 나와 야외 화원 앞 정자에 잠깐 앉아 자연을 느끼는 시간도 좋을 듯합니다. 온통 푸르네요. 이곳에서부터 숲속체험관, 오죽길 및 자작나무원, 생태연못, 놀이숲, 은행나무길, 덩굴원, 억새원, 숲 속으로 가는 다리... 를 두루두루 누려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는 길에 여름꽃들이 함께 하고 아직은 봄꽃들도 조금 남아있습니다. 꽃동산을 이루고 있네요.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수목원의 싱그러운 냄새에 푹 빠져도 좋을 시간입니다. 그리고 전망대까지 올라가 내려다보는 식물원 풍경에 절로 힐링이 됩니다.
이제 양치류원과 약용원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양치류원의 안개분수와 작은 계곡과 같은 물가가 더위를 식혀줍니다. 다양한 테마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우리 꽃 식물원의 체험 공부도 되니 뿌듯하네요. 가을에는 은행나무길이 인기 명소라 하니 머잖아 다가올 가을도 기대됩니다.
이제 할미꽃은 다 지고 수술만 남아 은빛으로 반짝이네요. 막 피어나고 있는 수국이 소담스럽고요. 꽃길과 숲길을 이룬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며 피어나고 있는 여름꽃을 마음껏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한나절 느긋하게 다니면서 계절을 만끽하면 좋을 듯합니다.
식물원 광장으로 오니 누구나 편히 쉬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변으로 꽃과 나무들 사이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도 군데군데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의 건강을 얻으며 쉴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놀이숲, 놀이시설, 한여름의 분수광장도 있고요. 우리의 꽃과 식물들을 보면서 산책을 하고 풀 온갖 식물에 대한 관찰도 하면서 자연 속에서 흐뭇한 시간을 보내는 한나절입니다. 식물원 문화 관광해설도 있으니 희망하신다면 신청하면 됩니다.
우리꽃식물원은 사계절에 약 1,100여 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고 해요. 날마다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서 며칠 사이에 또 다른 꽃이 피어나고 나무는 더욱 짙은 초록색으로 변해있을 겁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며 우리 꽃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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