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폭염 속, 우리가 함께 만든 ‘시원한 응원’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서인순입니다.

지난 7월 23일, 안산시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뜻깊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쿨한 지구&여름 지키기’ 활동!

이 날 행사에는 무더위를 잊게 만들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모인 약 50명의

시민들이 함께했습니다.

"기후재난 시대, 함께하는 인식 개선 교육"

행사의 시작은 기후위기와

기후재난에 대한 강의로 문을 열었습니다.

폭염, 가뭄, 한파 등 기후재난이 빈번해지는 오늘날,

기후위기 약자를 향한 우리의 관심과 연대가 더욱

절실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돌보는 책임'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자발적 실천 의지를 다졌습니다.

"모두의 손길로 완성된 ‘쿨키트’ 포장 활동"

이어진 활동은 환경지킴키트(쿨키트)

포장이었습니다. 부채, 쿨스카프, 생수, 비타민 등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된 이 키트는 극한 폭염에

노출된 기후위기 약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응원이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분업과 협업이 이뤄졌고,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모두가 손글씨로

작성한 ‘응원 엽서’였습니다.

“이 여름, 당신을 위한 시원한 바람이 되어줄게요”,

“지치지 마세요! 함께 있어요!”

이처럼 따뜻한 문장들이 엽서마다 적히며,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순간들이 이어졌습니다.

"7월 29일~8월 1일, 응원의 마음 전달 예정"

이번에 포장된 쿨키트는 안산도시공사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기업들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안산 지역의 소상공인사업장, 농어촌 고령

농민 등 폭염에 취약한 분들께

직접 전달될 예정입니다.

누군가는 단순한 ‘선물’로 보일 수 있지만,

이 키트는 누군가의 여름을 지켜주는 작지만

큰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기후위기,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는 단순한 물품 포장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시민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예정입니다.

함께 만드는 변화,

당신의 관심이 시작입니다.

누구보다 더운 여름을 보내는 누군가에게,

우리의 마음이 담긴 쿨키트가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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