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생태관광명소 선흘곶 동백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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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곶 동백동산은

무성한 초록 숲속에

아름다운 습지 연못이 있는

제주 곶자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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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의 보고이며

가벼운 트래킹하기도 좋은

동백동산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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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산은 제주도 동쪽

조천읍에 위치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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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현무암 지반이라서

물이 빠져버리는 지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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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특이하게도

용암이 판형으로 남아서 물이 고여있는

‘파호이호이용암’​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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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곶 동백동산에는

동백나무 10만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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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종가시나무, 후박나무,

비쭈기나무 등 난대성 수종이 함께 자라는

전국최대 상록활엽수 천연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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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근처 습지센터 건물에서 출발해서

토들굴, 상돌언덕, 먼물깍, 서쪽입구,

포제단을 거치는 코스 길이는 약 5.1km이며

한바퀴 돌아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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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이상 탐방할 경우에는

선흘마을삼촌해설사와 동행하는

자연해설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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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출발하며

반드시 하루 전 사전예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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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산을 탐방하면서

제주의 숲 곶자왈 이야기와

동백동산의 역사를 들어볼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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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산 습지센터

(064)784-9445 / (064)784-9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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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태관광의 명소 동백동산은

2011년 람사르 습지로,

2014년에는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로

지정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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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 마르지 않는 습지 '먼물깍'은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먼물'과

끝을 의미하는 '깍'이 합쳐져서

이름이 지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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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다양한 수생식물을 비롯하여

곤충 및 양서류가 서식하는

생태계 보고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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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습지인 큰통은 마소를 먹이고

빨래도 하던 곳이었고,

이어진 작은습지 작은통은

목욕을 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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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습한 곳을 좋아하는

뱀이 똬리를 틀고 쉬어가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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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가 많아서 동백동산으로 불리지만

이 곳의 동백나무 대부분은

꽃을 몇 송이밖에 피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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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림 지정 후 벌목이 금지되자

다른 나무들이 빠르게 자라는데 반해

성장이 더딘 동백나무가

햇빛을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위로만 뻗느라 꽃을 피울 여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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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을 볼 수 있는 시기는

1월에서 6월까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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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몇 송이 안되더라도

운치있는 귀한 동백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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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접어드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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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난대림 선흘곶 동백동산은

온갖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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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나뭇잎 사이를 뚧고

햇살이 쏟아져내리는 숲속을 걷다보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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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는 많은 생명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길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탐방로 이탈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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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부분의 탐방로는 포장되지 않은

곶자왈 지형이므로 운동화를 꼭 착용하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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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연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1회용 생수보다 개인용 텀블러를 지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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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보고인 아름다운 동백동산에서

피톤치드 산림욕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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