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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2년가량 문을 닫아두었던 대구 중앙도서관이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재개관하여

많은 대구 시민분들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985년 건립된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2021년 2월 22일부터

장기 휴관에 들어가게 되었고

약 2년 5개월 만에 새 단장을 하고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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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은 전시회가 열리는 문화공간 가온과

보존서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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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관과

국채보상운동 아카이브관,

복합문화공간과 갤러리홀, 북카페가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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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국채보상운동 기록물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기록전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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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유아/어린이 자료실이 있으며

4층은 인문자료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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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강좌실과 관장실, 회의실 등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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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와 함께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탐방을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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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하 1층은

제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을 방문했을 당시엔

전시가 없어 찾아갈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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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음이 머무는 캘리그라피전'이

그리고 22일부터 31일까지는

'작가의 방' 특별전이 열리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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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관과

국채보상운동 아카이브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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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넓은 갤러리홀과

복합문화공간도 빼먹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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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입구 오른쪽에는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바리스타들로 구성된

'청춘북카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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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국채보상운동정신관과

기획전시관 그리고 나눔과 책임관이 있습니다.

국채보상운동과 관련해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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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구경을 하면서 너무 잘 꾸며놓은 모습에

앞으로 대구 중구를 대표할 만한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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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2층에 오셔서 당시 운동을 이끈 분들과

역사를 살펴보고 가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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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3층은

종합자료실과 함께

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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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활동실과 강좌실도 있지만

방문 당시엔 활용되지 않고 있었네요.

앞으로 강좌나 모둠활동 때 사용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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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가서 가장 놀란 것은

소파와 책상들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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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습은 웬만한 카페보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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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좋았던 곳은 유아자료실이었습니다.

어머님들이 유모차를 갖고 오셔도 놔둘 수 있고

수유실도 있어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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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유아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의자, 소파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도서대출기도 로봇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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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4층에도

강좌실이 있으며 인문자료실과

디지털존, 정기간행물과 문학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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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서도 느낀 거지만

정말 고급스럽게 꾸며진 모습에

절로 감탄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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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편하게

자리에 앉아 독서를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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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4층에 있는

디지털존의 경우 총 10좌석으로

좌석 예약 PC에서 예약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1회 2시간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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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코너도 있기 때문에

본인 노트북을 들고 오셔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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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간행물에는 다양한 잡지와

신문들이 구비되어 있었으며

중앙도서관 시절부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던 독서퀴즈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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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 둘러보신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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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때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에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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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이용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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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전시관과 어린이·유아자료실은

09:00부터 18:00까지 운영되며

종합자료실은 09:00부터 20:00,

인문자료실은 09:00부터 22:00까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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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경우 종합자료실과 인문자료실,

어린이·유아자료실은

09:00부터 17:00까지 운영되며

기록전시관만 07:00부터 22:00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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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으로 도서 529,001권,

비도서 17,159점과 정기간행물 23종을 보유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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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되새겨보면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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