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유아차 산책길 / 김포국제조각공원 무장애길을 걸어보자

지난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 등급의

김포나눔목공소를 소개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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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무장애길이 조성된

김포국제조각공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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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지나니 이제는

자꾸만 야외로 나가고 싶어집니다

좋은 것을 보고, 좋은 것을 먹고, 좋을 곳을 갈 때

가족이 생각나는 것은 당연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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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나들이하려면 어디가 좋을까

부모님과 함께 오면 힘들진 않으실까?'

생각하며 방문지나 코스를 결정하게 되죠

김포국제조각공원은 계단이 없는 무장애길이 있어

나들이에 부담이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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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조각공원 입구에는

무장애길 출입구와 일반 관람로 출입구가

구분되어 표시되어 있으며,

무장애길 출입구는 1, 3, 6번으로

보라색 코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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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공원 입구까지 차량이 진입할 수 있고

2면의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이

숲속 갤러리 앞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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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조각공원 입구의 주차장은 협소하니

걷는 데 불편함이 없으신 분들은

아래쪽 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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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김포국제조각공원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 30명이 통일을 테마로 꾸민

30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숲속 갤러리에는 김포국제조각공원,

각 작가와 작품을 소개한 책자가 비치되어 있으며

일부 작품의 모형과 테마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 3층의 숲속 갤러리는

계단을 올라가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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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조각공원의 좋은 점은

작품이 자연과 어우러져

열린 마음과 시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시기에 따라 그 멋이 달라진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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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곳곳에 구절초가 탐스럽게 피어

가을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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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조각공원을 다 둘러보려면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준비하고,

시간적으로도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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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길만 이용해도

조각공원의 전체 코스 중

절반은 걸어야 하거든요

하지만, 뭐 한 번에 다 볼 필요가 있나요?

좋은 곳은 아껴서 두고두고

조금씩 돌아보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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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공원을 걷다 보면 여러 갈래 길을 만나게 되는데요

김포시청 블로그에서 여러 번 소개한

군하숲길, 월곶생활문화센터와 이어지는 길도 있고,

문수산 등산로를 따라 문수산 정상이나

구름다리로 향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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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 구름다리는 위험하게

출렁거리지 않고 야트막하고 짧아서

누구나 두려움 없이 건널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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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조각공원 무장애길은

계단은 없지만 생각보다 경사가 완만하지 않아,

휠체어로 혼자 이동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유아차를 운전할 때도 조심해야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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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길이라고 무턱대고 도전하진 마시고,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한 코스와 거리를

선택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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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숲을 지나서'를 지나

무장애길을 따라 3번 출입구까지 이동해

김포국제조각공원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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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조각공원의 가을은

아래 지역보다 살짝 빠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른 봄 예쁜 꽃을 피웠던 벚나무부터

낙엽을 떨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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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조각공원 무장애길 걸으며

가을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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